강창희 국회의장, 중국 시진핑 주석 면담

입력 2013.12.06 (19:43) 수정 2013.12.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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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협조와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강창희 의장은 오늘 베이징의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고 북한이 핵개발과 경제발전을 절대 동시에 이룰 수 없는 만큼 핵을 포기하도록 중국이 적극 설득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책임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6자회담 등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수교 이후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지금 만큼 좋은 때가 없었다면서 이미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만큼, 내년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2022년 중국의 동계 올림픽 유치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중국을 방문중인 강창희 의장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의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어제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우리 업체 현지공장의 관계자들과 교민들을 격려하기도 한 강의장 일행은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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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창희 국회의장, 중국 시진핑 주석 면담
    • 입력 2013-12-06 19:43:53
    • 수정2013-12-06 20:45:56
    국제
강창희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협조와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강창희 의장은 오늘 베이징의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고 북한이 핵개발과 경제발전을 절대 동시에 이룰 수 없는 만큼 핵을 포기하도록 중국이 적극 설득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책임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6자회담 등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수교 이후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지금 만큼 좋은 때가 없었다면서 이미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만큼, 내년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2022년 중국의 동계 올림픽 유치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중국을 방문중인 강창희 의장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의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어제는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우리 업체 현지공장의 관계자들과 교민들을 격려하기도 한 강의장 일행은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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