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 ‘8연승’

입력 2013.12.06 (20:53) 수정 2013.12.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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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이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6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6-5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우리은행은 올 시즌 8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세운 개막 후 8연승은 단일리그가 시작한 2007-2008시즌 이후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맞먹는다. 2010-2011시즌 용인 삼성생명도 이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단독 5위였던 하나외환은 2승6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과 5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내내 끌려가던 하나외환은 19-33으로 들어선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3쿼터 김정은이 동료에게 날카로운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반격을 주도, 3쿼터 한때 하나은행이 35-41로 쫓아갔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사샤 굿렛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4쿼터 김정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2-47을 만들어 다시 우리은행을 위협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바로 3점슛으로 응수해 하나외환의 상승세를 눌렀다. 이어 이승아가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3점슛까지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려 하나외환의 기세를 완전히 잠재웠다.

이승아가 15점, 11리바운드, 굿렛이 16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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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 ‘8연승’
    • 입력 2013-12-06 20:53:33
    • 수정2013-12-06 22:16:36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이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6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6-5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우리은행은 올 시즌 8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세운 개막 후 8연승은 단일리그가 시작한 2007-2008시즌 이후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맞먹는다. 2010-2011시즌 용인 삼성생명도 이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단독 5위였던 하나외환은 2승6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과 5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내내 끌려가던 하나외환은 19-33으로 들어선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3쿼터 김정은이 동료에게 날카로운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반격을 주도, 3쿼터 한때 하나은행이 35-41로 쫓아갔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사샤 굿렛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4쿼터 김정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2-47을 만들어 다시 우리은행을 위협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바로 3점슛으로 응수해 하나외환의 상승세를 눌렀다. 이어 이승아가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3점슛까지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려 하나외환의 기세를 완전히 잠재웠다.

이승아가 15점, 11리바운드, 굿렛이 16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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