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저비용-고효율’ 최고 U-20 월드컵 꿈꾼다!

입력 2013.12.06 (21:20) 수정 2013.12.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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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의 4강 신화, 우리 대표팀에 붉은 악마란 별명이 붙은 것도 바로 이 대회부터입니다.

남북이 단일팀을 이룬 91년과 2009년,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는 8강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처럼 한국 축구와 인연이 깊은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브라질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86년 박종환 사단의 4강 신화.

그리고 최근 연속 값지게 이뤄낸 8강 진입.

우리나라가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남녀 경기 통털어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

우리나라는 이로써 월드컵과 컨페더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FIFA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축구 '그랜드 슬램'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아무래도 그동안 한국의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특별한 시설 투자 없이 최대 천억 원의 개최 효과가 예상돼. 모범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시설에 대한 투자비가 안들어 가고, 경기 운영에만 비용이 들어감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로서 높이 평가될 수 있을 겁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루이스 피구.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등용문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세계 축구무대를 주름잡을 예비 스타들과 스카우터들이 총출동하면서 2007년 한국은 국제 축구무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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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6 21:21:28
    • 수정2013-12-06 2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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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의 4강 신화, 우리 대표팀에 붉은 악마란 별명이 붙은 것도 바로 이 대회부터입니다.

남북이 단일팀을 이룬 91년과 2009년,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는 8강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처럼 한국 축구와 인연이 깊은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브라질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86년 박종환 사단의 4강 신화.

그리고 최근 연속 값지게 이뤄낸 8강 진입.

우리나라가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남녀 경기 통털어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

우리나라는 이로써 월드컵과 컨페더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FIFA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축구 '그랜드 슬램'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아무래도 그동안 한국의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특별한 시설 투자 없이 최대 천억 원의 개최 효과가 예상돼. 모범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시설에 대한 투자비가 안들어 가고, 경기 운영에만 비용이 들어감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로서 높이 평가될 수 있을 겁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루이스 피구.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등용문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세계 축구무대를 주름잡을 예비 스타들과 스카우터들이 총출동하면서 2007년 한국은 국제 축구무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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