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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신설 학교 10곳 중 3곳 물 샌다
입력 2013.12.06 (21:41) 수정 2013.12.06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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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내 신설 학교 열 곳 가운데 세 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개교일에 맞추기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올해 초 건물을 새로 지어 개교했는데, 기둥 벽면의 페인트가 벌써 흉하게 벗겨졌습니다.

윗층에서 새 나온 물 때문입니다.

<녹취> 학교관계자 : "(식당에 바닥에 떨어뜨린 물이 이리로 샌다는 거죠?) 그렇죠. (언제부터 그랬어요?) 한달 정도 됐습니다."

강당의 천장도 배관에서 새 나온 물에 젖어 이음새가 심하게 틀어졌습니다.

녹이 슨 자국도 보입니다.

지난해 개교한 또 다른 학교.

새 들어온 빗물로 교무실 천장 구석에 누런 얼룩자국이 남았습니다.

빗물이 강당안까지 들어와 벽면에 곰팡이가 슨 학교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지난 2011년 이후 개교한 학교는 모두 109곳.

이 가운데 누수현상이 보고된 학교는 33곳으로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부실한 마감 공사와 일부 잘못된 설계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강관희(경기도의회 교육의원) : "공사기간이 1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개교일에 맞추기 위해 동절기에 무리하게 공사를 해서 이런 누수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건물 누수 보수에 쏟아붓는 돈만 연간 240억 원.

부실 공사로 물이 새는 학교가 느는 만큼 예산도 줄줄 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경기도내 신설 학교 10곳 중 3곳 물 샌다
    • 입력 2013-12-06 21:42:31
    • 수정2013-12-06 22:06:55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도내 신설 학교 열 곳 가운데 세 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개교일에 맞추기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올해 초 건물을 새로 지어 개교했는데, 기둥 벽면의 페인트가 벌써 흉하게 벗겨졌습니다.

윗층에서 새 나온 물 때문입니다.

<녹취> 학교관계자 : "(식당에 바닥에 떨어뜨린 물이 이리로 샌다는 거죠?) 그렇죠. (언제부터 그랬어요?) 한달 정도 됐습니다."

강당의 천장도 배관에서 새 나온 물에 젖어 이음새가 심하게 틀어졌습니다.

녹이 슨 자국도 보입니다.

지난해 개교한 또 다른 학교.

새 들어온 빗물로 교무실 천장 구석에 누런 얼룩자국이 남았습니다.

빗물이 강당안까지 들어와 벽면에 곰팡이가 슨 학교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지난 2011년 이후 개교한 학교는 모두 109곳.

이 가운데 누수현상이 보고된 학교는 33곳으로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부실한 마감 공사와 일부 잘못된 설계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강관희(경기도의회 교육의원) : "공사기간이 1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개교일에 맞추기 위해 동절기에 무리하게 공사를 해서 이런 누수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건물 누수 보수에 쏟아붓는 돈만 연간 240억 원.

부실 공사로 물이 새는 학교가 느는 만큼 예산도 줄줄 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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