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총파업 D-2…‘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입력 2013.12.07 (07:09)
수정 2013.12.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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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사실상 철도 민영화라며 오는 9일부터 철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간 쟁점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코레일의 지분을 늘리고 나머지 지분도 공공자금만으로 한정짓겠다는 정부와 코레일 발표에도 노조는 파업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필수 유지 인력 8천5백명을 뺀 나머지 60% 정도의 노조원 만 2천명은 업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철(철도노조 사무처장) : "철도민영화의 폐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저희는 부득이하게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KTX와 통근.
광역철도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석준(국토부 대변인) : "KTX운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일부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버스, 항공 등 대체교통수단을 증편하여..."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의 60%만 운행될 것으로 보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기의 여유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입니다.
또,30% 줄어들 화물열차는 특수·긴급 화물을 먼저 처리하고, 열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해 수송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노사 교섭에 들어갑니다.
국민의 발이 묶이는 파업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사실상 철도 민영화라며 오는 9일부터 철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간 쟁점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코레일의 지분을 늘리고 나머지 지분도 공공자금만으로 한정짓겠다는 정부와 코레일 발표에도 노조는 파업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필수 유지 인력 8천5백명을 뺀 나머지 60% 정도의 노조원 만 2천명은 업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철(철도노조 사무처장) : "철도민영화의 폐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저희는 부득이하게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KTX와 통근.
광역철도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석준(국토부 대변인) : "KTX운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일부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버스, 항공 등 대체교통수단을 증편하여..."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의 60%만 운행될 것으로 보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기의 여유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입니다.
또,30% 줄어들 화물열차는 특수·긴급 화물을 먼저 처리하고, 열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해 수송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노사 교섭에 들어갑니다.
국민의 발이 묶이는 파업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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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총파업 D-2…‘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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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7 07:11:04
- 수정2013-12-07 0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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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사실상 철도 민영화라며 오는 9일부터 철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간 쟁점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코레일의 지분을 늘리고 나머지 지분도 공공자금만으로 한정짓겠다는 정부와 코레일 발표에도 노조는 파업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필수 유지 인력 8천5백명을 뺀 나머지 60% 정도의 노조원 만 2천명은 업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철(철도노조 사무처장) : "철도민영화의 폐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저희는 부득이하게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KTX와 통근.
광역철도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석준(국토부 대변인) : "KTX운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일부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버스, 항공 등 대체교통수단을 증편하여..."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의 60%만 운행될 것으로 보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기의 여유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입니다.
또,30% 줄어들 화물열차는 특수·긴급 화물을 먼저 처리하고, 열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해 수송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노사 교섭에 들어갑니다.
국민의 발이 묶이는 파업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사실상 철도 민영화라며 오는 9일부터 철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사간 쟁점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코레일의 지분을 늘리고 나머지 지분도 공공자금만으로 한정짓겠다는 정부와 코레일 발표에도 노조는 파업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필수 유지 인력 8천5백명을 뺀 나머지 60% 정도의 노조원 만 2천명은 업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철(철도노조 사무처장) : "철도민영화의 폐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저희는 부득이하게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KTX와 통근.
광역철도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석준(국토부 대변인) : "KTX운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일부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버스, 항공 등 대체교통수단을 증편하여..."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의 60%만 운행될 것으로 보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기의 여유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입니다.
또,30% 줄어들 화물열차는 특수·긴급 화물을 먼저 처리하고, 열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해 수송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노사 교섭에 들어갑니다.
국민의 발이 묶이는 파업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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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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