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공별 임금 석유공학 최고, 심리학 꼴찌

입력 2013.12.07 (08:01) 수정 2013.12.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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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석유공학과 전공자의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연구팀이 대졸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자료를 전공별로 분석한 결과 석유공학 전공자의 평균연봉이 12만달러(약 1억3천만원)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약학으로 10만5천달러였고, 그 뒤를 이어 수학·컴퓨터공학 9만8천달러, 우주공학 8만7천달러, 화학공학 8만6천달러 순이었다.

전기공학(8만5천달러), 해양공학(8만2천달러), 기계공학, 금속공학, 광산개발공학(이상 8만달러)이 연봉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최저 연봉을 기록한 심리학과 종교학 등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들은 저임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심리학 전공자의 평균연봉은 2만9천달러로, 세금을 제하면 임금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시급 노동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어 아동교육학(3만6천달러), 신학, 사회복지학(이상 3만8천달러), 사회사업학(3만9천달러)이 최하위권을 이뤘다.

연봉 하위 10위권에는 연극 등 예술 관련 전공이 3개나 포함돼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고픈' 학문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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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공별 임금 석유공학 최고, 심리학 꼴찌
    • 입력 2013-12-07 08:01:03
    • 수정2013-12-07 08:04:32
    연합뉴스
미국에서는 석유공학과 전공자의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연구팀이 대졸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자료를 전공별로 분석한 결과 석유공학 전공자의 평균연봉이 12만달러(약 1억3천만원)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약학으로 10만5천달러였고, 그 뒤를 이어 수학·컴퓨터공학 9만8천달러, 우주공학 8만7천달러, 화학공학 8만6천달러 순이었다.

전기공학(8만5천달러), 해양공학(8만2천달러), 기계공학, 금속공학, 광산개발공학(이상 8만달러)이 연봉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최저 연봉을 기록한 심리학과 종교학 등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들은 저임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심리학 전공자의 평균연봉은 2만9천달러로, 세금을 제하면 임금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시급 노동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어 아동교육학(3만6천달러), 신학, 사회복지학(이상 3만8천달러), 사회사업학(3만9천달러)이 최하위권을 이뤘다.

연봉 하위 10위권에는 연극 등 예술 관련 전공이 3개나 포함돼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고픈' 학문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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