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외면하는 화물차 운전자…CCTV 단속 확대
입력 2013.12.07 (06:39)
수정 2013.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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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어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CCTV 단속이 확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차량 속도는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
하지만 안전띠를 매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0% 수준으로 승용차에 비해 10%p나 낮았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 등 다른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그렇게까지 느끼지 못하죠. 운행경력이나 운행시간이나 (차량도 운전자도) 어떻게 보면 프로니까요."
큰 차체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은 적더라도, 차량 앞부분이 짧고, 에어백이 장착된 경우도 드물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0%인 110여 명이 화물차 운전자였습니다.
이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부 화물차는 안전도가 경차보다 더 떨어진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 마운수(교통안전공단 강릉검사소장) : "(사고 시 화물차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안전벨트는 차종에 관계없이, 전 차량이 정확하게 착용해야 하겠고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일부 요금소에서 시행중인 안전벨트 미착용 CCTV 단속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어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CCTV 단속이 확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차량 속도는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
하지만 안전띠를 매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0% 수준으로 승용차에 비해 10%p나 낮았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 등 다른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그렇게까지 느끼지 못하죠. 운행경력이나 운행시간이나 (차량도 운전자도) 어떻게 보면 프로니까요."
큰 차체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은 적더라도, 차량 앞부분이 짧고, 에어백이 장착된 경우도 드물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0%인 110여 명이 화물차 운전자였습니다.
이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부 화물차는 안전도가 경차보다 더 떨어진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 마운수(교통안전공단 강릉검사소장) : "(사고 시 화물차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안전벨트는 차종에 관계없이, 전 차량이 정확하게 착용해야 하겠고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일부 요금소에서 시행중인 안전벨트 미착용 CCTV 단속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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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띠 외면하는 화물차 운전자…CCTV 단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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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7 10:11:06
- 수정2013-12-07 10:54:12
<앵커 멘트>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어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CCTV 단속이 확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차량 속도는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
하지만 안전띠를 매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0% 수준으로 승용차에 비해 10%p나 낮았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 등 다른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그렇게까지 느끼지 못하죠. 운행경력이나 운행시간이나 (차량도 운전자도) 어떻게 보면 프로니까요."
큰 차체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은 적더라도, 차량 앞부분이 짧고, 에어백이 장착된 경우도 드물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0%인 110여 명이 화물차 운전자였습니다.
이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부 화물차는 안전도가 경차보다 더 떨어진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 마운수(교통안전공단 강릉검사소장) : "(사고 시 화물차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안전벨트는 차종에 관계없이, 전 차량이 정확하게 착용해야 하겠고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일부 요금소에서 시행중인 안전벨트 미착용 CCTV 단속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어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CCTV 단속이 확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차량 속도는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
하지만 안전띠를 매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0% 수준으로 승용차에 비해 10%p나 낮았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 등 다른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그렇게까지 느끼지 못하죠. 운행경력이나 운행시간이나 (차량도 운전자도) 어떻게 보면 프로니까요."
큰 차체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은 적더라도, 차량 앞부분이 짧고, 에어백이 장착된 경우도 드물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0%인 110여 명이 화물차 운전자였습니다.
이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부 화물차는 안전도가 경차보다 더 떨어진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 마운수(교통안전공단 강릉검사소장) : "(사고 시 화물차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안전벨트는 차종에 관계없이, 전 차량이 정확하게 착용해야 하겠고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일부 요금소에서 시행중인 안전벨트 미착용 CCTV 단속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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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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