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모바일게임 결제 피해 수십만 원”

입력 2013.12.07 (06:42) 수정 2013.1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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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미성년 자녀가 부모 동의없이 수십만 원을 결제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모바일 게임과 관련한 피해상담 건수가 2011년 105건에 이어 지난해 151건, 올해 10월까지 300건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구제를 신청한 109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가 금액을 결제해 입은 피해가 66%로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피해액은 29만 9천 원, 최고 금액은 230여만 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용하지 않은 게임 아이템은 구입한 뒤 일주일 안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며,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금융사기가 늘면서 일회용비밀번호, OTP 생성기 발급 건수가 8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보안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현재 OTP 생성기 발급건수는 814만 8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별로 20만~30만 건씩 증가했던 발급건수는 3분기에는 53만여 건이 늘어 2007년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OTP 생성기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1분마다 새로 생성해주는 장치로, 신종 금융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OTP 발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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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모바일게임 결제 피해 수십만 원”
    • 입력 2013-12-07 10:15:09
    • 수정2013-12-07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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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미성년 자녀가 부모 동의없이 수십만 원을 결제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모바일 게임과 관련한 피해상담 건수가 2011년 105건에 이어 지난해 151건, 올해 10월까지 300건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구제를 신청한 109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가 금액을 결제해 입은 피해가 66%로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피해액은 29만 9천 원, 최고 금액은 230여만 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용하지 않은 게임 아이템은 구입한 뒤 일주일 안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며, 사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금융사기가 늘면서 일회용비밀번호, OTP 생성기 발급 건수가 8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보안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현재 OTP 생성기 발급건수는 814만 8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별로 20만~30만 건씩 증가했던 발급건수는 3분기에는 53만여 건이 늘어 2007년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OTP 생성기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1분마다 새로 생성해주는 장치로, 신종 금융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OTP 발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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