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대지진 원인, 얇고 미끄러운 단층”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얇고 미끄러운 단층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는 10개국, 27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북미 판이 태평양 판을 덮치는 경계부의 얇고 미끄러운 단층이 2011년 3월 일본 부근 해상에서 대규모로 움직이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대지진과 쓰나미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사이언스데일리는 이 연구가 태평양 북서부의 다른 지역에서도 거대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