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원디렉션 ‘미드나잇 메모리즈’

영국 그룹 원디렉션이 세 번째 앨범 '미드나잇 메모리즈'(Midnight Memories)를 발표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다섯 멤버는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The X Factor)에서 심사위원의 제안으로 팀을 결성했다.

이듬해 11월 발매된 데뷔 앨범 '업 올 나잇'(Up All Night)은 이듬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등장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국 가수의 데뷔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하기는 이들이 최초다.

새 앨범에는 지난 7월 발표한 첫 싱글 '베스트 송 에버'(Best Song Ever), 멤버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싱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Story Of My Life), 하드록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미드나잇 메모리즈'(Midnight Memories) 등 열네 곡이 담겼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밴드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뮤직.

켈리 클락슨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앨범 '랩트 인 레드'(Wrapped In Red)를 발표했다.

인기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 우승자 출신인 그는 이 프로그램 관련 음반에서 '오 홀리 나잇'(Oh Holy Night)·'마이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My Grown Up Christmas List) 등을 부른 적은 있지만 자기 이름을 내건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는 것은 처음이다.

앨범에는 업 템포의 '언더니스 더 트리'(Underneath The Tree), 코러스가 두드러지는 댄스 팝 '4 캐럿츠'(4 Carats) 등 열네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랩트 인 레드'는 로네츠(The Ronettes·1960년대 미국의 걸그룹) 풍의 멜로디와 편곡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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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걸그룹 TLC의 데뷔 2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20'이 나왔다.

TLC는 '크립'(Creep), '워터폴'(Waterfall), '언프리티'(Unpretty) 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6천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02년 멤버 레프트 아이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자연스레 해체의 길을 걸었지만,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악, 댄스,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

앨범에서는 니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드 템포 발라드 신곡 '멘트 투 비'(Meant to Be)'도 실려 반가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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