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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박철우 폭발’ 삼성화재, LIG에 설욕
입력 2013.12.07 (16:42) 수정 2013.12.07 (18:41) 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1라운드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LIG손해보험에 깨끗하게 설욕했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LIG손보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3, 25-20)으로 제압했다.

쿠바 출신의 특급 공격수 레오(23점)와 토종 공격수 박철우(16점)의 '좌우 쌍포'가 불을 뿜었고, 세터 유광우와 '찰떡 호흡'을 뽐낸 센터 이선규도 속공 플레이를 비롯해 블로킹(2득점), 서브(1득점) 등으로 11점을 보태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삼성화재의 공격 성공률은 66.18%로 LIG손보(50.75%)를 크게 앞질렀다.

박철우는 무려 87.50%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줬다.

레오가 서브로 3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는 1, 2세트에서 4개씩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8승(2패)째를 거두고 승점 23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달 6일 구미 원정에서 LIG손보에 당한 1라운드 유일한 패배(세트 스코어 1-3)를 완승으로 되갚았다.

반면 5위 LIG손보는 이틀 전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 승 제물이 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주포 토머스 에드가(호주)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지만 하현용이 5점, 손현종이 4점에 그치는 등 공격력이 분산되지 못했다.

1세트의 분수령은 삼성화재가 10-9로 앞서 있던 때였다. LIG손보의 공격에서 이경수가 밀어친 공이 터치 아웃으로 판정됐다가 삼성화재의 비디오판독 요청으로 노 터치로 바로 잡혔고, 이어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터져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16-13에서 박철우의 연속 서브 득점,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석 점을 보태면서 여유 있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LIG손보가 수비 리시브 불안으로 자멸했다. 범실도 11개나 저질러 속절없이 무너졌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상대 코트 구석구석에 스파이크를 꽂아넣는 등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큰 어려움 없이 LIG손보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3-2(25-18, 25-14, 19-25, 22-25, 15-13)으로 꺾고 역시 1라운드 대결에서의 패배를 돌려줬다.

1,2세트를 먼저 가볍게 따냈지만 거푸 두 세트를 내준 최하위 도로공사는 힘겹게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2위 인삼공사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미국)은 혼자 46점을 쓸어담았고, 황민경이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4점을 쌓아 도로공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니콜은 미국 대표팀에 차출되는 바람에 인삼공사와의 시즌 첫 격돌 때는 뛰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브라질 출신 조이스 고메스 다 실바(30점)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역전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 ‘레오·박철우 폭발’ 삼성화재, LIG에 설욕
    • 입력 2013-12-07 16:42:01
    • 수정2013-12-07 18:41:16
    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1라운드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LIG손해보험에 깨끗하게 설욕했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LIG손보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3, 25-20)으로 제압했다.

쿠바 출신의 특급 공격수 레오(23점)와 토종 공격수 박철우(16점)의 '좌우 쌍포'가 불을 뿜었고, 세터 유광우와 '찰떡 호흡'을 뽐낸 센터 이선규도 속공 플레이를 비롯해 블로킹(2득점), 서브(1득점) 등으로 11점을 보태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삼성화재의 공격 성공률은 66.18%로 LIG손보(50.75%)를 크게 앞질렀다.

박철우는 무려 87.50%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줬다.

레오가 서브로 3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는 1, 2세트에서 4개씩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8승(2패)째를 거두고 승점 23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달 6일 구미 원정에서 LIG손보에 당한 1라운드 유일한 패배(세트 스코어 1-3)를 완승으로 되갚았다.

반면 5위 LIG손보는 이틀 전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 승 제물이 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주포 토머스 에드가(호주)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지만 하현용이 5점, 손현종이 4점에 그치는 등 공격력이 분산되지 못했다.

1세트의 분수령은 삼성화재가 10-9로 앞서 있던 때였다. LIG손보의 공격에서 이경수가 밀어친 공이 터치 아웃으로 판정됐다가 삼성화재의 비디오판독 요청으로 노 터치로 바로 잡혔고, 이어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터져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16-13에서 박철우의 연속 서브 득점,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석 점을 보태면서 여유 있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LIG손보가 수비 리시브 불안으로 자멸했다. 범실도 11개나 저질러 속절없이 무너졌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상대 코트 구석구석에 스파이크를 꽂아넣는 등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큰 어려움 없이 LIG손보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3-2(25-18, 25-14, 19-25, 22-25, 15-13)으로 꺾고 역시 1라운드 대결에서의 패배를 돌려줬다.

1,2세트를 먼저 가볍게 따냈지만 거푸 두 세트를 내준 최하위 도로공사는 힘겹게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2위 인삼공사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미국)은 혼자 46점을 쓸어담았고, 황민경이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4점을 쌓아 도로공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니콜은 미국 대표팀에 차출되는 바람에 인삼공사와의 시즌 첫 격돌 때는 뛰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브라질 출신 조이스 고메스 다 실바(30점)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역전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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