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서 집회 잇따라

입력 2013.12.07 (17:34) 수정 2013.1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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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등 25개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역 앞에서 경찰 추산 만천여 명, 주최측 추산 이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정부 규탄 비상시국대회를 열어 정부에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과 기초연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뿌리채 뽑혀나가고, 경제민주화 공약은 폐기돼 노동자와 농민 등이 벼랑끝에 내몰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경찰 추산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대회를 열어 정쟁으로 훼손된 국정원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고, 대선에 불복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최근 일부 종교세력이 정부를 부정해 민생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정부와 국회로부터 국정원의 독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의 잇따른 집회로 서울역과 시청 등 남대문 일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되는 등 주변 교통이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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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도심서 집회 잇따라
    • 입력 2013-12-07 17:34:48
    • 수정2013-12-07 19:14:25
    사회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등 25개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역 앞에서 경찰 추산 만천여 명, 주최측 추산 이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정부 규탄 비상시국대회를 열어 정부에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과 기초연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뿌리채 뽑혀나가고, 경제민주화 공약은 폐기돼 노동자와 농민 등이 벼랑끝에 내몰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경찰 추산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대회를 열어 정쟁으로 훼손된 국정원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고, 대선에 불복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최근 일부 종교세력이 정부를 부정해 민생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정부와 국회로부터 국정원의 독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의 잇따른 집회로 서울역과 시청 등 남대문 일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되는 등 주변 교통이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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