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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곡 만든 노 작사가 “가사는 ‘노래 시’ 여야 한다”
입력 2013.12.07 (21:29) 수정 2013.12.07 (21:4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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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대학생이던 가수 남진 씨를 일약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노래입니다.

연인과의 이별을 바다에 비유한 애절한 이 가사는 대낮 한 선술집에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정두수(작사가) : "막걸리 한 잔을 걸치는데 '붕'하는 울음이 나와요. 알고 보니까 라디오에서 나오는 뱃고동 소리입니다."

흑산도 학생들이 어렵게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즉석에서 가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대중을 울리고 웃게 만든 그의 명가사는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따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지난 50여 년 동안 작사한 가요만 3천 5백여곡.

<인터뷰> 정두수(작사가) : "샘물을 긷는 두레박처럼 서정성이 펑펑 솟아날 때 쓴 가사가, '노래 시'가, 저에게는 참 좋죠"

최근에는 우리 대중가요 백 년 역사의 뒷 얘기를 책으로 엮였습니다.

K팝의 뿌리를 기억하자는 겁니다.

요즘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노래 가사가 아쉽다는 노 작사가.

노래 가사는 '노래 시'여야 한다며 오늘도 펜을 드는 그는 영원한 현역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3,500곡 만든 노 작사가 “가사는 ‘노래 시’ 여야 한다”
    • 입력 2013-12-07 21:30:06
    • 수정2013-12-07 21:45:12
    뉴스 9
<앵커 멘트>

<리포트>

대학생이던 가수 남진 씨를 일약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노래입니다.

연인과의 이별을 바다에 비유한 애절한 이 가사는 대낮 한 선술집에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정두수(작사가) : "막걸리 한 잔을 걸치는데 '붕'하는 울음이 나와요. 알고 보니까 라디오에서 나오는 뱃고동 소리입니다."

흑산도 학생들이 어렵게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즉석에서 가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대중을 울리고 웃게 만든 그의 명가사는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따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지난 50여 년 동안 작사한 가요만 3천 5백여곡.

<인터뷰> 정두수(작사가) : "샘물을 긷는 두레박처럼 서정성이 펑펑 솟아날 때 쓴 가사가, '노래 시'가, 저에게는 참 좋죠"

최근에는 우리 대중가요 백 년 역사의 뒷 얘기를 책으로 엮였습니다.

K팝의 뿌리를 기억하자는 겁니다.

요즘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노래 가사가 아쉽다는 노 작사가.

노래 가사는 '노래 시'여야 한다며 오늘도 펜을 드는 그는 영원한 현역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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