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섬에서 실종된 한국인 사업가의 소유 차량이 불에 타고 그 안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31살 김 모 씨와 30살 윤 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평소 몰던 산타페 차량이 현지시간 지난달 19일 새벽, 세부섬 다나오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방화에 앞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 2구가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김 씨 등이 이틀 전인 지난달 17일, 세부에서 실종된 점을 들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그러나 불에 탄 시신이 각각 남성과 여성일 것이라는 의료진 소견이 나옴에 따라 DNA 표본을 채취해 한국 경찰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습니다.
DNA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나올 것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31살 김 모 씨와 30살 윤 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평소 몰던 산타페 차량이 현지시간 지난달 19일 새벽, 세부섬 다나오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방화에 앞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 2구가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김 씨 등이 이틀 전인 지난달 17일, 세부에서 실종된 점을 들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그러나 불에 탄 시신이 각각 남성과 여성일 것이라는 의료진 소견이 나옴에 따라 DNA 표본을 채취해 한국 경찰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습니다.
DNA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나올 것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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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소유 차량에서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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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7 22:16:04
필리핀 세부섬에서 실종된 한국인 사업가의 소유 차량이 불에 타고 그 안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31살 김 모 씨와 30살 윤 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평소 몰던 산타페 차량이 현지시간 지난달 19일 새벽, 세부섬 다나오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방화에 앞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 2구가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김 씨 등이 이틀 전인 지난달 17일, 세부에서 실종된 점을 들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그러나 불에 탄 시신이 각각 남성과 여성일 것이라는 의료진 소견이 나옴에 따라 DNA 표본을 채취해 한국 경찰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습니다.
DNA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나올 것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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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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