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방공구역 확대 문제될 것 없어”

입력 2013.12.09 (06:10) 수정 2013.12.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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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우리나라가 방공식별구역을 이어도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해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장관은 오늘 오전 아베 총리와 관련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는 중국의 일방적 조치와는 다르며, 당장 양국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장관은 이어 아베 총리가 한.일관계를 중시하면서 충분한 연락체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 역시 사전에 한.일간 의사소통을 모색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문제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이어도 상공에 한일방공구역이 겹치게된 상황은 양국간 불씨로 남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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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한국 방공구역 확대 문제될 것 없어”
    • 입력 2013-12-09 06:10:02
    • 수정2013-12-09 19:29:39
    국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가 방공식별구역을 이어도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해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장관은 오늘 오전 아베 총리와 관련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는 중국의 일방적 조치와는 다르며, 당장 양국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장관은 이어 아베 총리가 한.일관계를 중시하면서 충분한 연락체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 역시 사전에 한.일간 의사소통을 모색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문제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이어도 상공에 한일방공구역이 겹치게된 상황은 양국간 불씨로 남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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