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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창] 암을 잊는 단 1초의 시간 외
입력 2013.12.09 (06:51) 수정 2013.12.09 (08: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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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매 순간이 고비인 암환자들 위해 재밌고 독특한 사진 프로젝트가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뜨는 사람들! 복슬복슬 푸들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머리부터 중세 시대 귀부인처럼 과장된 스타일까지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놀라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는 프랑스의 한 암 재단과 사진작가가 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이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눈을 감게 한 뒤, 각자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분장시킨 후 거울 앞에서 눈을 뜨게 한 건데요.

매일 근심과 고비 속에 지내는 암 환자들이 단 1초라도 암을 잊는 시간을 갖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거울 뒤에서 포착한 암 환자들의 표정과 실감나는 찰나의 순간들은 화보집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암과 싸우는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자신의 살아있는 표정과 웃음을 확인한 사람들! 이들에게 또 다른 응원과 살아갈 에너지가 되었을 듯싶네요.

장소따라 바뀌는 드럼 소리

공터 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드럼 세트에서 한 남자가 연주를 시작하는데요.

그가 드럼 스틱을 휘두를 때마다 순간 이동을 하듯 주변 환경이 바뀌고 드럼 소리 역시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영상 속 남자는 프랑스의 드럼 연주가 '줄리안 오디저'!

그는 속임수나 기계적인 조작 없이도 장소와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드럼 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이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오로지 똑같은 드럼과 주법을 사용하며 다리 밑, 차고, 축구장 등 연주 장소만 다양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공간에 따라 묵직하게 혹은 가볍게,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드럼 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하네요.

박물관의 깜짝 캐럴 선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박물관이 선사한 깜짝 캐럴 공연이 화제입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이곳에, 제복을 입은 한 남자가 나타났는데요. 말없이 준비한 의자에 앉아 첼로를 연주합니다.

은은한 첼로 독주를 시작으로 박물관 곳곳에서 숨어있던 제복 차림의 연주자들이 깜짝 등장하는데요.

근엄한 표정의 지휘자에 이어, 2층에선 힘찬 선율을 선사하는 관악기 주자들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합창단원들까지 가세하며 크리스마스 캐럴 '기쁘다 구조 오셨네'를 웅장하게 공연합니다.

이들은 미 공군 소속의 군악대와 합창단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박물관 방문객들을 위한 플래시몹을 마련한 건데요.

어리둥절해 하던 사람들도 어느새 근사한 합주 공연에 빠져든 표정이죠?

순식간에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신한 박물관!

우연히 이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감동적인 깜짝 선물이 되었겠네요.

농장 누비는 이색 로데오 놀이

말과 소들 대신 농장을 점령한 이들! 이들이 탄 건 자동차도 아닌 장난감 자동차와 넓은 판지입니다.

이는 미국 서부 카우보이들의 스포츠, 로데오와 수상 스키를 결합한 신개념 놀이인데요.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타 드라이버 '데일 언하트 주니어'까지 이 괴짜들의 이색 놀이마당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보트 대신 자동차에 줄을 연결해 스릴만점 아찔한 질주를 만끽하는 젊은이들!

위험천만한 속도 때문에 바닥을 구르고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마냥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그들의 겁 없는 에너지가 화면 밖까지 전해지네요.

너구리 수십 마리 “몰고 가세요”

다들 어디에 숨어있다 나타난 건지, 사방에서 우르르 나타난 너구리들! 정말 놀라운 풍경인데요.

이들을 불러들인 건 바로 과자 봉지입니다.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애절한 눈빛으로 과자를 향해 손을 뻗는데요.

한 마리도 아니고 수십 마리의 너구리를 몰고 다니는 남자!

남자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너구리들을 보니 마치 동화 속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시키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세상의 창] 암을 잊는 단 1초의 시간 외
    • 입력 2013-12-09 06:52:40
    • 수정2013-12-09 08:41: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매 순간이 고비인 암환자들 위해 재밌고 독특한 사진 프로젝트가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뜨는 사람들! 복슬복슬 푸들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머리부터 중세 시대 귀부인처럼 과장된 스타일까지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놀라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는 프랑스의 한 암 재단과 사진작가가 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이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눈을 감게 한 뒤, 각자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분장시킨 후 거울 앞에서 눈을 뜨게 한 건데요.

매일 근심과 고비 속에 지내는 암 환자들이 단 1초라도 암을 잊는 시간을 갖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거울 뒤에서 포착한 암 환자들의 표정과 실감나는 찰나의 순간들은 화보집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암과 싸우는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자신의 살아있는 표정과 웃음을 확인한 사람들! 이들에게 또 다른 응원과 살아갈 에너지가 되었을 듯싶네요.

장소따라 바뀌는 드럼 소리

공터 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드럼 세트에서 한 남자가 연주를 시작하는데요.

그가 드럼 스틱을 휘두를 때마다 순간 이동을 하듯 주변 환경이 바뀌고 드럼 소리 역시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영상 속 남자는 프랑스의 드럼 연주가 '줄리안 오디저'!

그는 속임수나 기계적인 조작 없이도 장소와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드럼 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이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오로지 똑같은 드럼과 주법을 사용하며 다리 밑, 차고, 축구장 등 연주 장소만 다양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공간에 따라 묵직하게 혹은 가볍게,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드럼 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하네요.

박물관의 깜짝 캐럴 선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박물관이 선사한 깜짝 캐럴 공연이 화제입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이곳에, 제복을 입은 한 남자가 나타났는데요. 말없이 준비한 의자에 앉아 첼로를 연주합니다.

은은한 첼로 독주를 시작으로 박물관 곳곳에서 숨어있던 제복 차림의 연주자들이 깜짝 등장하는데요.

근엄한 표정의 지휘자에 이어, 2층에선 힘찬 선율을 선사하는 관악기 주자들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합창단원들까지 가세하며 크리스마스 캐럴 '기쁘다 구조 오셨네'를 웅장하게 공연합니다.

이들은 미 공군 소속의 군악대와 합창단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박물관 방문객들을 위한 플래시몹을 마련한 건데요.

어리둥절해 하던 사람들도 어느새 근사한 합주 공연에 빠져든 표정이죠?

순식간에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신한 박물관!

우연히 이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감동적인 깜짝 선물이 되었겠네요.

농장 누비는 이색 로데오 놀이

말과 소들 대신 농장을 점령한 이들! 이들이 탄 건 자동차도 아닌 장난감 자동차와 넓은 판지입니다.

이는 미국 서부 카우보이들의 스포츠, 로데오와 수상 스키를 결합한 신개념 놀이인데요.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타 드라이버 '데일 언하트 주니어'까지 이 괴짜들의 이색 놀이마당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보트 대신 자동차에 줄을 연결해 스릴만점 아찔한 질주를 만끽하는 젊은이들!

위험천만한 속도 때문에 바닥을 구르고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마냥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그들의 겁 없는 에너지가 화면 밖까지 전해지네요.

너구리 수십 마리 “몰고 가세요”

다들 어디에 숨어있다 나타난 건지, 사방에서 우르르 나타난 너구리들! 정말 놀라운 풍경인데요.

이들을 불러들인 건 바로 과자 봉지입니다.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애절한 눈빛으로 과자를 향해 손을 뻗는데요.

한 마리도 아니고 수십 마리의 너구리를 몰고 다니는 남자!

남자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너구리들을 보니 마치 동화 속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시키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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