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서 최고 그룹상

<앵커 멘트>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그룹 엑소가 중국에서도 올 한해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엑소가 중국의 유명 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과 이주 개봉하는 영화소식 등을 이승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2인조 그룹 엑소가 중국의 음악 시상식인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엑소는 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3 최고 그룹상'을 받았습니다.

또 중국에서 활약한 유닛 엑소-M도 '올해 최고 인기 그룹상'을 차지했습니다.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 주최로 중국어권에서 활약하는 신인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영향력 있는 시상식입니다.

전도연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로 관심을 모은 영화, '집으로 가는길'이 이번주 개봉합니다.

'집으로 가는길'은 프랑스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체포된 한 주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홥니다.

방은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서 전도연은 우연치 않게 짐을 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가 마약밀수범으로 몰려 이국땅에서 감옥에 갇히게 되는 기구한 주부의 역할을 맡아 호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힙합계 1세대인 힙합 듀오 가리온이 오는 14일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15주년 기념 공연 '뿌리 깊은 나무'를 엽니다.

가리온은 이날 무대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공연에는 유명 래퍼 매드클라운이 함께 무대에 오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