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비리’ 군무원 2명, 장관상 받고 구속
입력 2013.12.09 (07:47)
수정 2013.12.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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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은 일본산 인쇄기 구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 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군 인쇄창 소속 군무원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팀장 김 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인쇄기 선정 심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업체 측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뒤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해당 업체의 낙찰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특히 지난 10월,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업체 역시 또 다른 장비 선정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뇌물을 건넨 기록을 꼼꼼해 해뒀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민간인을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인쇄창 내부에 인사비리 등 또 다른 범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팀장 김 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인쇄기 선정 심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업체 측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뒤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해당 업체의 낙찰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특히 지난 10월,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업체 역시 또 다른 장비 선정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뇌물을 건넨 기록을 꼼꼼해 해뒀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민간인을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인쇄창 내부에 인사비리 등 또 다른 범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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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납비리’ 군무원 2명, 장관상 받고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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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9 07:47:02
- 수정2013-12-09 07:52:56
국방부 검찰단은 일본산 인쇄기 구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 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군 인쇄창 소속 군무원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팀장 김 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인쇄기 선정 심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업체 측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뒤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해당 업체의 낙찰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특히 지난 10월,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업체 역시 또 다른 장비 선정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뇌물을 건넨 기록을 꼼꼼해 해뒀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민간인을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인쇄창 내부에 인사비리 등 또 다른 범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팀장 김 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인쇄기 선정 심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업체 측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뒤 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해당 업체의 낙찰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특히 지난 10월,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업체 역시 또 다른 장비 선정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뇌물을 건넨 기록을 꼼꼼해 해뒀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민간인을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인쇄창 내부에 인사비리 등 또 다른 범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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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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