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IZ 확대, 내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
입력 2013.12.09 (09:43)
수정 2013.1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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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공식별구역이 FIR, 즉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정부가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내일(10일) 오후, 국방부 주재로 청와대와 총리실, 외교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이 이어도 남쪽 236킬로미터 상공에 설정된 FIR까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 강화 방안, 우리 민항기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논의됩니다.
군 당국도 방공식별구역 확대로 우리 군의 식별과 탐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의 초계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F-15K가 독도에서 30여분, 이어도에서 20여분 밖에 작전할 수 없다는 상황을 들어 F-15K 일부를 현재의 대구기지에서 광주기지 등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관진 국방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F-15K를 광주비행장으로 옮기면 이어도 상공 도달 시간을 대구보다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0일) 오후, 국방부 주재로 청와대와 총리실, 외교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이 이어도 남쪽 236킬로미터 상공에 설정된 FIR까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 강화 방안, 우리 민항기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논의됩니다.
군 당국도 방공식별구역 확대로 우리 군의 식별과 탐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의 초계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F-15K가 독도에서 30여분, 이어도에서 20여분 밖에 작전할 수 없다는 상황을 들어 F-15K 일부를 현재의 대구기지에서 광주기지 등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관진 국방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F-15K를 광주비행장으로 옮기면 이어도 상공 도달 시간을 대구보다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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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09 11:22:58
한국 방공식별구역이 FIR, 즉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정부가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내일(10일) 오후, 국방부 주재로 청와대와 총리실, 외교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이 이어도 남쪽 236킬로미터 상공에 설정된 FIR까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 강화 방안, 우리 민항기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논의됩니다.
군 당국도 방공식별구역 확대로 우리 군의 식별과 탐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의 초계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F-15K가 독도에서 30여분, 이어도에서 20여분 밖에 작전할 수 없다는 상황을 들어 F-15K 일부를 현재의 대구기지에서 광주기지 등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관진 국방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F-15K를 광주비행장으로 옮기면 이어도 상공 도달 시간을 대구보다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0일) 오후, 국방부 주재로 청와대와 총리실, 외교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이 이어도 남쪽 236킬로미터 상공에 설정된 FIR까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 강화 방안, 우리 민항기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논의됩니다.
군 당국도 방공식별구역 확대로 우리 군의 식별과 탐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의 초계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F-15K가 독도에서 30여분, 이어도에서 20여분 밖에 작전할 수 없다는 상황을 들어 F-15K 일부를 현재의 대구기지에서 광주기지 등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김관진 국방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F-15K를 광주비행장으로 옮기면 이어도 상공 도달 시간을 대구보다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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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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