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방위는 어디까지?

<앵커 멘트>

최근 프랑스에서 연이어 보석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보석상 주인이 강도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후 4시.

'세잔'시내의 한 보석상에 복면을 한 남자 두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강도범들은 여주인을 위협했고, 이를 본 남편이 강도 한 명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을 맞은 강도는 숨졌고 공범들은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이웃상인 : "(그 보석상에 강도가 침입한게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 4,5달 전에 강도가 한 번 들었었어요."

프랑스에서는 지난 달에도 다른 보석상에 침입한 강도가 주인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여론은 연이은 총격사건에 주인의 행동을 어디까지 '정당방위'로 볼 것인지 대한 논란으로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