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도박판 벌인 폭력배 등 3명 구속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45살 신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달 23일 광주광역시 구동 광주천변에서 노인과 영세상인 등 수십 명을 대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이는 등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일 도박판을 열어 판돈 수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조직폭력배들이 윷놀이 도박판을 벌이다가 검거되는 등 광주천변에서 노인과 영세상인 등을 노린 도박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