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돌입…부산도 열차 감축 운행

입력 2013.12.09 (11:55) 수정 2013.12.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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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일반열차 운행이 3분의 1 가량 중단됐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필수 유지인력을 투입해 KTX의 경우 큰 혼란 없이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영남권 전체 조합원 4천 명 가운데 2천 8백 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의 30~40% 가량이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항의 경우 평소 하루 평균 72편씩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오늘은 파업 여파로 절반 가량인 36편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전체 화물 수송량 가운데 철도 분담률이 5%에 불과해 당장 차질이 빚어지는 곳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항만의 물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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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파업 돌입…부산도 열차 감축 운행
    • 입력 2013-12-09 11:55:55
    • 수정2013-12-09 19:25:24
    사회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일반열차 운행이 3분의 1 가량 중단됐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필수 유지인력을 투입해 KTX의 경우 큰 혼란 없이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영남권 전체 조합원 4천 명 가운데 2천 8백 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부산을 기점으로 한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의 30~40% 가량이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항의 경우 평소 하루 평균 72편씩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오늘은 파업 여파로 절반 가량인 36편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전체 화물 수송량 가운데 철도 분담률이 5%에 불과해 당장 차질이 빚어지는 곳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항만의 물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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