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올해 대출사기 매달 1,400여 건씩 발생”

입력 2013.12.09 (12:05) 수정 2013.12.09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대출 사기가 매달 평균 천 4백여 건씩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만 6천여 건의 대출 사기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81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사기는 대출을 이유로 보증보험료 등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저금리 대출 예치금이나 공증료를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대출 사기의 70%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다며 이 시간대에 대출을 미끼로 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올 경우 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출을 해주기 전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할 경우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올해 대출사기 매달 1,400여 건씩 발생”
    • 입력 2013-12-09 12:05:04
    • 수정2013-12-09 19:25:24
    사회
올해 대출 사기가 매달 평균 천 4백여 건씩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만 6천여 건의 대출 사기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81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사기는 대출을 이유로 보증보험료 등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저금리 대출 예치금이나 공증료를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대출 사기의 70%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다며 이 시간대에 대출을 미끼로 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올 경우 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출을 해주기 전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할 경우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