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직자 감찰·재산 공개 내역도 공개

안전행정부는 국민의 신청이 없어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사전 정보공개 목록을 현행 310여 개에서 4천3백여 개로 13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대되는 공개 목록에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과 공직자 감찰 결과,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안행부 관계자는 민감한 사례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면 외부의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걸 사전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행부는 앞으로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행정감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