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탈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청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효성그룹 측은 검찰 출석 요구에 당연히 응하겠다면서 조 회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5일 새벽 앓고 있던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동안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 이를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탈루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법인이나 서류상 회사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조 회장은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명의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차명 재산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9월 말 조 회장과 효성그룹 등을 수천억 원 대의 법인세를 안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효성그룹 측은 검찰 출석 요구에 당연히 응하겠다면서 조 회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5일 새벽 앓고 있던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동안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 이를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탈루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법인이나 서류상 회사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조 회장은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명의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차명 재산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9월 말 조 회장과 효성그룹 등을 수천억 원 대의 법인세를 안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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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내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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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9 14:19:25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청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효성그룹 측은 검찰 출석 요구에 당연히 응하겠다면서 조 회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5일 새벽 앓고 있던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동안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 이를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탈루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법인이나 서류상 회사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조 회장은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명의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차명 재산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9월 말 조 회장과 효성그룹 등을 수천억 원 대의 법인세를 안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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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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