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남아시아 주민 폭동…경찰 부상

입력 2013.12.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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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인도 등 남아시아계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남아시아계 주민 400여 명은 어젯밤 시내의 인도계 주민 거주 지역에서 버스 유리창을 깨고 경찰차를 파손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는 인도계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진 데 대한 항의로 시작돼 확산됐습니다.

경찰은 주동자 등 27명을 체포했지만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 10명과 구조대원 4명이 다쳤고 경찰 차량 등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치안 상태가 좋은 싱가포르에서 폭동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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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서 남아시아 주민 폭동…경찰 부상
    • 입력 2013-12-09 14:26:26
    국제
싱가포르에서 인도 등 남아시아계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남아시아계 주민 400여 명은 어젯밤 시내의 인도계 주민 거주 지역에서 버스 유리창을 깨고 경찰차를 파손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는 인도계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진 데 대한 항의로 시작돼 확산됐습니다. 경찰은 주동자 등 27명을 체포했지만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 10명과 구조대원 4명이 다쳤고 경찰 차량 등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치안 상태가 좋은 싱가포르에서 폭동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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