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출당·제명 촉구”

입력 2013.12.09 (15:18) 수정 2013.1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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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공식 사과하고, 의원들을 즉각 출당, 제명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규탄 결의대회를 열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망언은 백만 표 이상의 표차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지난 대선의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양승조 의원의 발언은 불행했던 개인 가족사를 들먹여 현직 대통령을 저주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연이은 망언은 국론분열을 증폭시키고, 국회를 대선 불복의 장으로 전락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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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9 15:18:08
    • 수정2013-12-09 15:19:49
    정치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공식 사과하고, 의원들을 즉각 출당, 제명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규탄 결의대회를 열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망언은 백만 표 이상의 표차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지난 대선의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양승조 의원의 발언은 불행했던 개인 가족사를 들먹여 현직 대통령을 저주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연이은 망언은 국론분열을 증폭시키고, 국회를 대선 불복의 장으로 전락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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