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철회하라” vs “불법 파업말라”

입력 2013.12.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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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의 총파업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YMCA 등 2백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철도공공성시민모임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은 결국은 철도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철도 발전 논의를 위한 합의기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맹도 노조 파업에 대한 대체 인력 투입은 노동 3권을 짓밟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은 철도 산업의 부채를 없애기 위한 경영합리화 조치에 반대하려는 불법 파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도 지금은 노조가 코레일의 방만 경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할 때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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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영화’ 철회하라” vs “불법 파업말라”
    • 입력 2013-12-09 16:35:13
    사회
철도 노조의 총파업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YMCA 등 2백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철도공공성시민모임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은 결국은 철도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철도 발전 논의를 위한 합의기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맹도 노조 파업에 대한 대체 인력 투입은 노동 3권을 짓밟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은 철도 산업의 부채를 없애기 위한 경영합리화 조치에 반대하려는 불법 파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도 지금은 노조가 코레일의 방만 경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할 때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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