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들, 심야시간 취객 폭행 ‘퍽치기’

입력 2013.12.09 (19:10) 수정 2013.1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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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청소년들이 심야 시간대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취객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이른바 퍽치기 범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골목길에서 10대 6명이 남성 한 명을 둘러싼 채 주머니를 뒤집니다.

곧이어 발로 마구 차고 사정없이 짓밟습니다.

한 명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자마자 재빨리 달아납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겁니다.

<인터뷰> 정용연(경기 구리경찰서 강력팀장) : "어깨를 부딪히고 뒤에서 시비를 건 뒤에 넘어뜨려서 단체로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해서 금품을 강취한 사건입니다."

늦은 밤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이나 새벽시간대 취객을 노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범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달여 간 14차례에 걸쳐 1500만 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17살 김모군 등 10명을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취객의 스마트폰을 몰래 훔치거나 폭행 후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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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10대들, 심야시간 취객 폭행 ‘퍽치기’
    • 입력 2013-12-09 19:16:01
    • 수정2013-12-09 19:57:18
    뉴스 7
<앵커 멘트>

10대 청소년들이 심야 시간대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취객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이른바 퍽치기 범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골목길에서 10대 6명이 남성 한 명을 둘러싼 채 주머니를 뒤집니다.

곧이어 발로 마구 차고 사정없이 짓밟습니다.

한 명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자마자 재빨리 달아납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겁니다.

<인터뷰> 정용연(경기 구리경찰서 강력팀장) : "어깨를 부딪히고 뒤에서 시비를 건 뒤에 넘어뜨려서 단체로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해서 금품을 강취한 사건입니다."

늦은 밤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이나 새벽시간대 취객을 노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범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달여 간 14차례에 걸쳐 1500만 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17살 김모군 등 10명을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취객의 스마트폰을 몰래 훔치거나 폭행 후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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