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국민의 이익’ 생각해야

입력 2013.12.09 (21:21) 수정 2013.12.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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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기차하면, 곧바로, 'KTX'부터 떠오르시죠?

하루 15만명 정도나 이용하니까요.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기차는 도입한 지 3, 40년씩 된 무궁화, 새마을 호입니다.

KTX와 달리 전국의 역을 연결하는데다, 둘을 합한 하루 이용객수는 KTX 보다 약 7만명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철도 파업으로 두 열차의 운행이 크게 준 탓입니다.

실제로 서울 부산 간 KTX의 경우 파업 불과 수 시간 후 이용객이 당장 1%이상 늘었습니다.

무궁화, 새마을호 타던 이들로 추산할 수 있는데 오늘 이들에게는 KTX 요금과 무궁화, 새마을 호 요금 차이,즉, 만 3천원에서 2만 6천원 만큼 철도 요금이 오른 셈입니다.

이처럼 철도 파업은 막연한 국민 불편 정도가 아니라, 가시적인 국민 손실로 나타납니다.

코레일은 한국 철도 공사의 영문 약칭입니다.

공사란 공적인 이익, 즉,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국민의 손실을 끼친다면 그 존재 이유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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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국민의 이익’ 생각해야
    • 입력 2013-12-09 21:22:15
    • 수정2013-12-11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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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기차하면, 곧바로, 'KTX'부터 떠오르시죠?

하루 15만명 정도나 이용하니까요.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기차는 도입한 지 3, 40년씩 된 무궁화, 새마을 호입니다.

KTX와 달리 전국의 역을 연결하는데다, 둘을 합한 하루 이용객수는 KTX 보다 약 7만명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철도 파업으로 두 열차의 운행이 크게 준 탓입니다.

실제로 서울 부산 간 KTX의 경우 파업 불과 수 시간 후 이용객이 당장 1%이상 늘었습니다.

무궁화, 새마을호 타던 이들로 추산할 수 있는데 오늘 이들에게는 KTX 요금과 무궁화, 새마을 호 요금 차이,즉, 만 3천원에서 2만 6천원 만큼 철도 요금이 오른 셈입니다.

이처럼 철도 파업은 막연한 국민 불편 정도가 아니라, 가시적인 국민 손실로 나타납니다.

코레일은 한국 철도 공사의 영문 약칭입니다.

공사란 공적인 이익, 즉,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국민의 손실을 끼친다면 그 존재 이유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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