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2명 중 1명 “한국인 인상 좋다”

중국인 2명 중 1명은 한국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인상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이 최근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왕이를 통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 8천 472명 가운데 26.6%가 한국에 대한 전반적 인상을 아주 좋아한다고 답했고 29%는 조금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28.4%가 '보통', '조금 싫어한다'가 10.4% 였습니다.

현재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45.9%가 '좋다' 나 '비교적 좋다'고 대답했고, '일반적'이라는 응답은 47.8%였습니다.

한중 관계의 미래에는 61.3%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률은 5.6%였습니다.

특히 '한반도 통일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50.1%가 '중국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도움이 안 된다'는 응답률은 17.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