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저 임금을 자체 인상하는 주 정부와 시 정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 임금은 7달러 25센트지만 최근 들어 주 정부나 시 정부가, 이보다 높은 최저 임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올 들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가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했고 메릴랜드와 사우스다코타 등 적어도 5개 주가 내년에 최저 임금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내년에는 21개 주가 연방 정부 최저임금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미국 주 정부와 지방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연방 정부의 대처가 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연방 노동부는 1억 2천 800만 명의 근로자 가운데 시급을 받는 근로자는 약 7천 500만 명, 이 가운데 최저 임금 근로자는 약 355만 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 임금은 7달러 25센트지만 최근 들어 주 정부나 시 정부가, 이보다 높은 최저 임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올 들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가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했고 메릴랜드와 사우스다코타 등 적어도 5개 주가 내년에 최저 임금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내년에는 21개 주가 연방 정부 최저임금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미국 주 정부와 지방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연방 정부의 대처가 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연방 노동부는 1억 2천 800만 명의 근로자 가운데 시급을 받는 근로자는 약 7천 500만 명, 이 가운데 최저 임금 근로자는 약 355만 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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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방정부, 최저임금 인상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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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06:11:50
미국에서 최저 임금을 자체 인상하는 주 정부와 시 정부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 임금은 7달러 25센트지만 최근 들어 주 정부나 시 정부가, 이보다 높은 최저 임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올 들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가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했고 메릴랜드와 사우스다코타 등 적어도 5개 주가 내년에 최저 임금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내년에는 21개 주가 연방 정부 최저임금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미국 주 정부와 지방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연방 정부의 대처가 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연방 노동부는 1억 2천 800만 명의 근로자 가운데 시급을 받는 근로자는 약 7천 500만 명, 이 가운데 최저 임금 근로자는 약 355만 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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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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