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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장하나’ 발언 파문…여 “제명 추진”
입력 2013.12.09 (23:45) 수정 2013.12.10 (07:5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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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정치권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긴급의총과 규탄대회를 통해 출당과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청와대는 대통령에 대한 언어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비극적 결과를 맞았던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최고위원) : "신 공안 통치와 신 유신 통치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백만 표 이상 표차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민주주의 파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선 불복종 운동이 짜여진 각본, 시나리오에 의해서 간떠보기, 여론 눈치 보기를 통해서 서서히 행동에 옮기려고 하는 전략전술이 아닌가."

<녹취> "제명조치 하라. 제명조치 하라. 제명조치 하라."

두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는 물론 제명을 추진하고, 민주당 지도부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장 의원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은 민주당은 여권이 오히려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수현(민주당 원내대변인) : "발언을 볼모삼아 또다시 정쟁을 획책하려 한다면 더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해둡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에 위해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이자 언어살인이라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부모 두분을 모두 흉탄으로 잃고 본인마저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대통령에게 해선 안될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아무리 반대를 하고 아무리 미워한다 해도 이런 분의 가슴에 이런 식으로 대못을 박지는 말아야 합니다."

장 의원은 당 지도부에 송구하지만 소신은 그대로라고 밝혔고, 양 의원은 왜곡과 과장이 심하다며 반발했고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양승조·장하나’ 발언 파문…여 “제명 추진”
    • 입력 2013-12-10 07:06:33
    • 수정2013-12-10 0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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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정치권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긴급의총과 규탄대회를 통해 출당과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청와대는 대통령에 대한 언어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비극적 결과를 맞았던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최고위원) : "신 공안 통치와 신 유신 통치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백만 표 이상 표차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민주주의 파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선 불복종 운동이 짜여진 각본, 시나리오에 의해서 간떠보기, 여론 눈치 보기를 통해서 서서히 행동에 옮기려고 하는 전략전술이 아닌가."

<녹취> "제명조치 하라. 제명조치 하라. 제명조치 하라."

두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는 물론 제명을 추진하고, 민주당 지도부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장 의원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은 민주당은 여권이 오히려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수현(민주당 원내대변인) : "발언을 볼모삼아 또다시 정쟁을 획책하려 한다면 더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해둡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에 위해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이자 언어살인이라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부모 두분을 모두 흉탄으로 잃고 본인마저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대통령에게 해선 안될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아무리 반대를 하고 아무리 미워한다 해도 이런 분의 가슴에 이런 식으로 대못을 박지는 말아야 합니다."

장 의원은 당 지도부에 송구하지만 소신은 그대로라고 밝혔고, 양 의원은 왜곡과 과장이 심하다며 반발했고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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