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홈구장에 만델라 동판 제작
입력 2013.12.10 (09:51)
수정 2013.1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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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 최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동판이 걸린다.
양키스 구단은 구단 왼쪽 외야 뒤쪽에 조성된 기념공원에 만델라의 동판을 제작해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1947년 빅리그에 데뷔한 날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가 그의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는 '재키 로빈슨 데이'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으로 한 평생을 인종 차별에 맞서 싸워온 용서와 화합의 지도자 만델라 전 대통령은 95세를 일기로 6일 타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무려 2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지 4개월 만인 1990년 6월 22일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양키스 모자를 쓰고 점퍼를 걸친 뒤 팬들을 향해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나는 양키스 팬"이라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양키스 구단은 미국 최대 노조인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의 제안을 수용해 만델라의 역사적인 양키스타디움 방문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을 기리고자 동판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만델라의 이름과 이력이 새겨진 동판은 불굴의 만델라 정신과 한결같은 그의 위엄에 대한 헌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양키스는 기념공원에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 그간 양키스를 빛낸 숱한 스타들의 흉상과 배번, 동판을 전시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동판이 제작된 경우는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이 4번째다.
이들은 모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양키스는 이들 4명 외 2001년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도 만들어 추모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은 구단 왼쪽 외야 뒤쪽에 조성된 기념공원에 만델라의 동판을 제작해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1947년 빅리그에 데뷔한 날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가 그의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는 '재키 로빈슨 데이'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으로 한 평생을 인종 차별에 맞서 싸워온 용서와 화합의 지도자 만델라 전 대통령은 95세를 일기로 6일 타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무려 2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지 4개월 만인 1990년 6월 22일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양키스 모자를 쓰고 점퍼를 걸친 뒤 팬들을 향해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나는 양키스 팬"이라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양키스 구단은 미국 최대 노조인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의 제안을 수용해 만델라의 역사적인 양키스타디움 방문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을 기리고자 동판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만델라의 이름과 이력이 새겨진 동판은 불굴의 만델라 정신과 한결같은 그의 위엄에 대한 헌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양키스는 기념공원에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 그간 양키스를 빛낸 숱한 스타들의 흉상과 배번, 동판을 전시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동판이 제작된 경우는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이 4번째다.
이들은 모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양키스는 이들 4명 외 2001년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도 만들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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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양키스, 홈구장에 만델라 동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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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09:51:19
- 수정2013-12-10 11:08:28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 최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동판이 걸린다.
양키스 구단은 구단 왼쪽 외야 뒤쪽에 조성된 기념공원에 만델라의 동판을 제작해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1947년 빅리그에 데뷔한 날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가 그의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는 '재키 로빈슨 데이'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으로 한 평생을 인종 차별에 맞서 싸워온 용서와 화합의 지도자 만델라 전 대통령은 95세를 일기로 6일 타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무려 2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지 4개월 만인 1990년 6월 22일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양키스 모자를 쓰고 점퍼를 걸친 뒤 팬들을 향해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나는 양키스 팬"이라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양키스 구단은 미국 최대 노조인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의 제안을 수용해 만델라의 역사적인 양키스타디움 방문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을 기리고자 동판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만델라의 이름과 이력이 새겨진 동판은 불굴의 만델라 정신과 한결같은 그의 위엄에 대한 헌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양키스는 기념공원에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 그간 양키스를 빛낸 숱한 스타들의 흉상과 배번, 동판을 전시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동판이 제작된 경우는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이 4번째다.
이들은 모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양키스는 이들 4명 외 2001년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도 만들어 추모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은 구단 왼쪽 외야 뒤쪽에 조성된 기념공원에 만델라의 동판을 제작해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1947년 빅리그에 데뷔한 날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가 그의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는 '재키 로빈슨 데이'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으로 한 평생을 인종 차별에 맞서 싸워온 용서와 화합의 지도자 만델라 전 대통령은 95세를 일기로 6일 타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무려 2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지 4개월 만인 1990년 6월 22일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양키스 모자를 쓰고 점퍼를 걸친 뒤 팬들을 향해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나는 양키스 팬"이라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양키스 구단은 미국 최대 노조인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의 제안을 수용해 만델라의 역사적인 양키스타디움 방문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을 기리고자 동판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만델라의 이름과 이력이 새겨진 동판은 불굴의 만델라 정신과 한결같은 그의 위엄에 대한 헌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양키스는 기념공원에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 그간 양키스를 빛낸 숱한 스타들의 흉상과 배번, 동판을 전시하고 있다.
양키스 구단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동판이 제작된 경우는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이 4번째다.
이들은 모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양키스는 이들 4명 외 2001년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도 만들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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