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이틀째…여객·화물 운송률 10%P 감소 예상

입력 2013.12.10 (11:25) 수정 2013.1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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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여객과 화물의 운송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운송률이 평시 대비 65%로 77%를 기록한 어제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열차의 경우도 평시 대비 37% 정도 운행할 것으로 보여 어제 47%보다 10% 포인트 운송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KTX 열차와 수도권 전철의 경우 오늘도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첫날인 어제 출근대상자 만 3094명 가운데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은 4천 808명으로 36.7%의 파업 참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어제 노조간부 194명을 경찰에 고소·고발하는 한편, 파업에 참가 인원 가운데 4천3백여 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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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파업 이틀째…여객·화물 운송률 10%P 감소 예상
    • 입력 2013-12-10 11:25:33
    • 수정2013-12-10 22:10:01
    경제
철도노조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여객과 화물의 운송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운송률이 평시 대비 65%로 77%를 기록한 어제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열차의 경우도 평시 대비 37% 정도 운행할 것으로 보여 어제 47%보다 10% 포인트 운송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KTX 열차와 수도권 전철의 경우 오늘도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첫날인 어제 출근대상자 만 3094명 가운데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은 4천 808명으로 36.7%의 파업 참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어제 노조간부 194명을 경찰에 고소·고발하는 한편, 파업에 참가 인원 가운데 4천3백여 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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