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세종시 아파트…웃돈 ‘껑충’

입력 2013.12.10 (12:33) 수정 2013.12.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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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의 웃돈이 정말 '억'소리가 납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올해 입주한 전국의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 아파트가 상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수공원 맞은 편에 위치한 세종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호수공원 가장 가까운 곳의 가든형 아파트에 붙은 웃돈이 무려 2억 5천만 원입니다.

그나마 매물도 없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의 말입니다.

<녹취> 부동산중개업소 직원 : "그런 것은 그렇게 산다고 해도 물량이 없어요.(가구수가) 17개니까.."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올해 입주한 전국의 아파트의 웃돈을 조사한 결과 1위에서 7위까지 세종시 아파트가 차지했습니다.

1위가 2억 5천만 원, 7위가 9천 6백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종청사 주변의 웬만한 아파트에는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었습니다.

<인터뷰> 김관호(공인중개사협회) : "수도권에서 갈 곳 없는 자본이 세종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그런 부분이 아파트 프리미엄,분양권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분양한 2개 아파트 단지 2천여 가구가 대부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정현(택건설업체 팀장) : "분양했던 3생활권 같은 경우에는 세종시청,교육청을 필두로 이전시기가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일어나는 추셉니다."

오는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어 세종시 부동산 안정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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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소리 나는 세종시 아파트…웃돈 ‘껑충’
    • 입력 2013-12-10 12:35:28
    • 수정2013-12-10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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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의 웃돈이 정말 '억'소리가 납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올해 입주한 전국의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 아파트가 상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수공원 맞은 편에 위치한 세종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호수공원 가장 가까운 곳의 가든형 아파트에 붙은 웃돈이 무려 2억 5천만 원입니다.

그나마 매물도 없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의 말입니다.

<녹취> 부동산중개업소 직원 : "그런 것은 그렇게 산다고 해도 물량이 없어요.(가구수가) 17개니까.."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올해 입주한 전국의 아파트의 웃돈을 조사한 결과 1위에서 7위까지 세종시 아파트가 차지했습니다.

1위가 2억 5천만 원, 7위가 9천 6백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종청사 주변의 웬만한 아파트에는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었습니다.

<인터뷰> 김관호(공인중개사협회) : "수도권에서 갈 곳 없는 자본이 세종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그런 부분이 아파트 프리미엄,분양권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분양한 2개 아파트 단지 2천여 가구가 대부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정현(택건설업체 팀장) : "분양했던 3생활권 같은 경우에는 세종시청,교육청을 필두로 이전시기가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일어나는 추셉니다."

오는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어 세종시 부동산 안정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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