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일부 열차 운행 차질
입력 2013.12.10 (18:59)
수정 2013.12.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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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TX와 수도권 전동차가 정상 운행되면서 여객 수송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질문>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서 오늘도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에도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의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되면서 운행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매표소에서 열차시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과 충남 아산시 신창역을 잇는 누리로 열차 22편이 모두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호는 평상시의 57%,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의 운행률도 평소보다 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도 필수 인력과 대체 인력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량이 많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통근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가운데, 코레일 노사간의 핵심쟁점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오늘 이사회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철도노조의 반발속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안이 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코레일이 전액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자본금을 8백억 원까지 늘려 41%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최근 수서발 KTX 법인의 지분 중 41%를 코레일이 갖고 나머지 59%의 지분은 공공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기업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대해 코레일이 사회적 논의를 거부하고 일방통행식의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조금 전인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항의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TX와 수도권 전동차가 정상 운행되면서 여객 수송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질문>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서 오늘도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에도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의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되면서 운행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매표소에서 열차시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과 충남 아산시 신창역을 잇는 누리로 열차 22편이 모두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호는 평상시의 57%,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의 운행률도 평소보다 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도 필수 인력과 대체 인력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량이 많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통근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가운데, 코레일 노사간의 핵심쟁점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오늘 이사회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철도노조의 반발속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안이 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코레일이 전액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자본금을 8백억 원까지 늘려 41%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최근 수서발 KTX 법인의 지분 중 41%를 코레일이 갖고 나머지 59%의 지분은 공공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기업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대해 코레일이 사회적 논의를 거부하고 일방통행식의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조금 전인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항의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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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일부 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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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19:01:45
- 수정2013-12-10 19:54:11
<앵커 멘트>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TX와 수도권 전동차가 정상 운행되면서 여객 수송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질문>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서 오늘도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에도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의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되면서 운행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매표소에서 열차시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과 충남 아산시 신창역을 잇는 누리로 열차 22편이 모두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호는 평상시의 57%,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의 운행률도 평소보다 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도 필수 인력과 대체 인력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량이 많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통근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가운데, 코레일 노사간의 핵심쟁점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오늘 이사회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철도노조의 반발속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안이 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코레일이 전액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자본금을 8백억 원까지 늘려 41%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최근 수서발 KTX 법인의 지분 중 41%를 코레일이 갖고 나머지 59%의 지분은 공공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기업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대해 코레일이 사회적 논의를 거부하고 일방통행식의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조금 전인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항의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TX와 수도권 전동차가 정상 운행되면서 여객 수송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질문>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철도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서 오늘도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에도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의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되면서 운행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매표소에서 열차시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과 충남 아산시 신창역을 잇는 누리로 열차 22편이 모두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호는 평상시의 57%,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의 운행률도 평소보다 3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도 필수 인력과 대체 인력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량이 많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통근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가운데, 코레일 노사간의 핵심쟁점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오늘 이사회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철도노조의 반발속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안이 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코레일이 전액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자본금을 8백억 원까지 늘려 41%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최근 수서발 KTX 법인의 지분 중 41%를 코레일이 갖고 나머지 59%의 지분은 공공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기업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대해 코레일이 사회적 논의를 거부하고 일방통행식의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조금 전인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항의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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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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