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로 만드는 블루오션

입력 2013.12.10 (21:48) 수정 2013.12.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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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제작비는 없어도 참신한 콘텐츠만 제시하면 지원기관이 제작을 도와주는 콘텐츠 랩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임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눗물로 만드는 오묘한 색깔의 거품.

톡쏘는 맛에 없어서는 안 될 맥주 거품.

고화질 영상 장비로 촬영된 거품은 보정작업을 거치면 고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화면으로 재탄생합니다.

우주복과 인공위성의 재료까지 쓰이는 '거품'은 미세한 세계를 고화질로 보여주기에 딱 맞는 주제.

<인터뷰> 제작사 대표 : "이 거품의 과학적인 요소를 밝히고 시각적인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해서 과학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제작비만 2억7천만 원.

아이디어만으로 제작에 돌입할 수 있었던 건 '콘텐츠 코리아 랩' 지원 덕 입니다.

'콘텐츠 랩'은 정부가 선정하고 지자체가 돕는 일종의 인큐베이터 사업입니다.

콘텐츠 코리아 랩에 선정된 업체들은 지원 기관의 장비와 인력,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제작에 돌입했지만 벌써 국내외에서 사전 구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래부 장관 : "기존에 기획 중심으로 돼 있던 부분을 기획하고 컨설팅, 판로 확보까지 같이 자문을 해주는 그런 역할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인큐베이터 방식의 랩을 5개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개로 확대해,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유망 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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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콘텐츠로 만드는 블루오션
    • 입력 2013-12-10 21:49:42
    • 수정2013-12-10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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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제작비는 없어도 참신한 콘텐츠만 제시하면 지원기관이 제작을 도와주는 콘텐츠 랩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임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눗물로 만드는 오묘한 색깔의 거품.

톡쏘는 맛에 없어서는 안 될 맥주 거품.

고화질 영상 장비로 촬영된 거품은 보정작업을 거치면 고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화면으로 재탄생합니다.

우주복과 인공위성의 재료까지 쓰이는 '거품'은 미세한 세계를 고화질로 보여주기에 딱 맞는 주제.

<인터뷰> 제작사 대표 : "이 거품의 과학적인 요소를 밝히고 시각적인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해서 과학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제작비만 2억7천만 원.

아이디어만으로 제작에 돌입할 수 있었던 건 '콘텐츠 코리아 랩' 지원 덕 입니다.

'콘텐츠 랩'은 정부가 선정하고 지자체가 돕는 일종의 인큐베이터 사업입니다.

콘텐츠 코리아 랩에 선정된 업체들은 지원 기관의 장비와 인력,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제작에 돌입했지만 벌써 국내외에서 사전 구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래부 장관 : "기존에 기획 중심으로 돼 있던 부분을 기획하고 컨설팅, 판로 확보까지 같이 자문을 해주는 그런 역할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인큐베이터 방식의 랩을 5개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개로 확대해,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유망 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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