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편 담보 파업…잘못된 관행 근절하겠다”
입력 2013.12.12 (06:07)
수정 2013.12.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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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파업' 나흘째,화물열차 운행률이 떨어져 물류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담화를 내고 국민 불편을 담보하는 파업은 안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파업 첫 날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파업자들이 일부 복귀해 복귀율이 8%를 넘어섰지만 기관사 복귀율은 1% 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관사 출신 노조원 : "승무사업소에서 집단적으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서 굉장히 친밀도가 높고 단결력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다시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는 방만 공기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가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서발 KTX 법인의 민영화는 없다고 재확인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불편을 외면하는 파업은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단돈 50억 원만 들여서 먼저 법인 세우고 면허권 줘서 기정사실화하겠다는 겁니다. 알박기입니다.민영화를 하기 위한 수순의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재고가 5일치에 불과한 시멘트 운송을 위해 복귀 기관사들을 우선 배치하는등 파업 장기화에도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영인입니다.
'철도파업' 나흘째,화물열차 운행률이 떨어져 물류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담화를 내고 국민 불편을 담보하는 파업은 안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파업 첫 날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파업자들이 일부 복귀해 복귀율이 8%를 넘어섰지만 기관사 복귀율은 1% 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관사 출신 노조원 : "승무사업소에서 집단적으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서 굉장히 친밀도가 높고 단결력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다시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는 방만 공기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가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서발 KTX 법인의 민영화는 없다고 재확인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불편을 외면하는 파업은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단돈 50억 원만 들여서 먼저 법인 세우고 면허권 줘서 기정사실화하겠다는 겁니다. 알박기입니다.민영화를 하기 위한 수순의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재고가 5일치에 불과한 시멘트 운송을 위해 복귀 기관사들을 우선 배치하는등 파업 장기화에도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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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불편 담보 파업…잘못된 관행 근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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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6:10:45
- 수정2013-12-12 0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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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나흘째,화물열차 운행률이 떨어져 물류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담화를 내고 국민 불편을 담보하는 파업은 안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파업 첫 날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파업자들이 일부 복귀해 복귀율이 8%를 넘어섰지만 기관사 복귀율은 1% 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관사 출신 노조원 : "승무사업소에서 집단적으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서 굉장히 친밀도가 높고 단결력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다시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는 방만 공기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가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서발 KTX 법인의 민영화는 없다고 재확인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불편을 외면하는 파업은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단돈 50억 원만 들여서 먼저 법인 세우고 면허권 줘서 기정사실화하겠다는 겁니다. 알박기입니다.민영화를 하기 위한 수순의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재고가 5일치에 불과한 시멘트 운송을 위해 복귀 기관사들을 우선 배치하는등 파업 장기화에도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영인입니다.
'철도파업' 나흘째,화물열차 운행률이 떨어져 물류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담화를 내고 국민 불편을 담보하는 파업은 안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파업 첫 날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파업자들이 일부 복귀해 복귀율이 8%를 넘어섰지만 기관사 복귀율은 1% 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녹취> 기관사 출신 노조원 : "승무사업소에서 집단적으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서 굉장히 친밀도가 높고 단결력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다시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는 방만 공기업의 대표적 사례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가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서발 KTX 법인의 민영화는 없다고 재확인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불편을 외면하는 파업은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단돈 50억 원만 들여서 먼저 법인 세우고 면허권 줘서 기정사실화하겠다는 겁니다. 알박기입니다.민영화를 하기 위한 수순의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재고가 5일치에 불과한 시멘트 운송을 위해 복귀 기관사들을 우선 배치하는등 파업 장기화에도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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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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