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현실화…KBS 공적 책무 확대 방안 발표

입력 2013.12.12 (06:21) 수정 2013.1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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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KBS의 공적 책무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디지털 방송서비스 활성화 계획은 물론 사회적 약자 배려 방안 , 프로그램의 세계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지털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도록 하겠다!

수신료가 현실화되면 KBS가 확대 시행할 주요 공적 책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선 KBS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초고화질 UHD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UHD TV용 미래형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진행됩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혜택인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제공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인터뷰> 길환영(KBS 사장) :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청자의 디지털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왜곡된 재원구조를 바로잡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을 지속시키기 위해 KBS 월드 채널을 아프리카와 유럽, 중남미 등 지구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자동 수화 생성 기술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수신료 현실화에 맞춰 KBS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공적 책무 확대 사업은 모두 60가지, 여기에 투입되는 재원만 6,75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윤식(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공영방송의 본래 사명인 공적 책무를 확대하고 사회약자를 보호하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KBS는 오늘 이러한 공적책무 확대 계획과 수신료 조정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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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수료 현실화…KBS 공적 책무 확대 방안 발표
    • 입력 2013-12-12 06:27:53
    • 수정2013-12-12 08:5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KBS의 공적 책무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디지털 방송서비스 활성화 계획은 물론 사회적 약자 배려 방안 , 프로그램의 세계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지털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도록 하겠다!

수신료가 현실화되면 KBS가 확대 시행할 주요 공적 책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선 KBS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초고화질 UHD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UHD TV용 미래형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진행됩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혜택인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제공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인터뷰> 길환영(KBS 사장) :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청자의 디지털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왜곡된 재원구조를 바로잡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을 지속시키기 위해 KBS 월드 채널을 아프리카와 유럽, 중남미 등 지구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자동 수화 생성 기술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수신료 현실화에 맞춰 KBS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공적 책무 확대 사업은 모두 60가지, 여기에 투입되는 재원만 6,75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윤식(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공영방송의 본래 사명인 공적 책무를 확대하고 사회약자를 보호하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KBS는 오늘 이러한 공적책무 확대 계획과 수신료 조정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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