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한 끼에 92만 원, 선생님의 ‘통 큰 식사’ 외
입력 2013.12.12 (07:30)
수정 2013.1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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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통큰 식사' 선물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꼴찌 반을 맡고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가 '너희가 실력만 보여준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문제겠느냐'면서 제자들에게 통큰 약속을 했는데요.
3월 모의고사부터 좀처럼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반 아이들의 성적이 2학기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11월 월례 고사에서 드디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교사는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샀고, 서른 네 명의 제자들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927,000원이나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과 제자들의 환상의 의기투합”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자시네요.”라며 감동을 드러냈고 “다른 선생님들은 부담되겠네.”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연중 세일’ 화장품…“가격 못 믿어”
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상당수 소비자가 화장품 가격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화장품 업체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증거”
“세일이나 프로모션 없을 때 사면 바보 되는 느낌”이라는 반응과 “좀 더 합리적인 정가정책이 필요해”라며 현재의 가격 정책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강사 일자리 늘어 ‘미국댁’ 증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서 사는 미국, 일본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결혼 이주여성의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본 여성은 4500여 명에서 만 600여 명으로 134% 늘었고, 미국 여성은 508명에서 618명으로 22%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인 290여 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등 대도시에 집중됐는데요.
이는 대도시에 원어민 학원 강사 등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시집가야하는데, 미국 여성들까지 총각들을 데려가다니….”
“한국 남자들, 이 기회에 글로벌 매너 좀 배우길.”
“외국 여자들이 한국 시월드를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통큰 식사' 선물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꼴찌 반을 맡고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가 '너희가 실력만 보여준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문제겠느냐'면서 제자들에게 통큰 약속을 했는데요.
3월 모의고사부터 좀처럼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반 아이들의 성적이 2학기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11월 월례 고사에서 드디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교사는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샀고, 서른 네 명의 제자들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927,000원이나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과 제자들의 환상의 의기투합”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자시네요.”라며 감동을 드러냈고 “다른 선생님들은 부담되겠네.”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연중 세일’ 화장품…“가격 못 믿어”
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상당수 소비자가 화장품 가격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화장품 업체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증거”
“세일이나 프로모션 없을 때 사면 바보 되는 느낌”이라는 반응과 “좀 더 합리적인 정가정책이 필요해”라며 현재의 가격 정책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강사 일자리 늘어 ‘미국댁’ 증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서 사는 미국, 일본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결혼 이주여성의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본 여성은 4500여 명에서 만 600여 명으로 134% 늘었고, 미국 여성은 508명에서 618명으로 22%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인 290여 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등 대도시에 집중됐는데요.
이는 대도시에 원어민 학원 강사 등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시집가야하는데, 미국 여성들까지 총각들을 데려가다니….”
“한국 남자들, 이 기회에 글로벌 매너 좀 배우길.”
“외국 여자들이 한국 시월드를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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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0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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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통큰 식사' 선물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꼴찌 반을 맡고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가 '너희가 실력만 보여준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문제겠느냐'면서 제자들에게 통큰 약속을 했는데요.
3월 모의고사부터 좀처럼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반 아이들의 성적이 2학기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11월 월례 고사에서 드디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교사는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샀고, 서른 네 명의 제자들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927,000원이나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과 제자들의 환상의 의기투합”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자시네요.”라며 감동을 드러냈고 “다른 선생님들은 부담되겠네.”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연중 세일’ 화장품…“가격 못 믿어”
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상당수 소비자가 화장품 가격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화장품 업체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증거”
“세일이나 프로모션 없을 때 사면 바보 되는 느낌”이라는 반응과 “좀 더 합리적인 정가정책이 필요해”라며 현재의 가격 정책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강사 일자리 늘어 ‘미국댁’ 증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서 사는 미국, 일본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결혼 이주여성의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본 여성은 4500여 명에서 만 600여 명으로 134% 늘었고, 미국 여성은 508명에서 618명으로 22%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인 290여 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등 대도시에 집중됐는데요.
이는 대도시에 원어민 학원 강사 등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시집가야하는데, 미국 여성들까지 총각들을 데려가다니….”
“한국 남자들, 이 기회에 글로벌 매너 좀 배우길.”
“외국 여자들이 한국 시월드를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통큰 식사' 선물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꼴찌 반을 맡고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가 '너희가 실력만 보여준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문제겠느냐'면서 제자들에게 통큰 약속을 했는데요.
3월 모의고사부터 좀처럼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반 아이들의 성적이 2학기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11월 월례 고사에서 드디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교사는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샀고, 서른 네 명의 제자들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927,000원이나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과 제자들의 환상의 의기투합”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자시네요.”라며 감동을 드러냈고 “다른 선생님들은 부담되겠네.”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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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상당수 소비자가 화장품 가격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화장품 업체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증거”
“세일이나 프로모션 없을 때 사면 바보 되는 느낌”이라는 반응과 “좀 더 합리적인 정가정책이 필요해”라며 현재의 가격 정책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강사 일자리 늘어 ‘미국댁’ 증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서 사는 미국, 일본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결혼 이주여성의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본 여성은 4500여 명에서 만 600여 명으로 134% 늘었고, 미국 여성은 508명에서 618명으로 22%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인 290여 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등 대도시에 집중됐는데요.
이는 대도시에 원어민 학원 강사 등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시집가야하는데, 미국 여성들까지 총각들을 데려가다니….”
“한국 남자들, 이 기회에 글로벌 매너 좀 배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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