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가 명품 아울렛 매장 돌며 고가 의류 절도
입력 2013.12.12 (19:12)
수정 2013.12.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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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품 아웃렛 매장만을 돌며 고가의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여성들이 적발됐습니다.
붙잡아보니 친자매 사이로, CCTV가 있는 걸 알면서도 대담하게 옷을 훔쳤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2 명이 매장에 들어와 옷을 고르는가 싶더니, 옷 한 벌을 재빨리 가방에 담고는 한 사람이 먼저 빠져나가고 다른 사람은 물건을 더 보는 척 하다 유유히 매장을 나섭니다.
또다른 의류 매장, 역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두 여성은 가방에 옷을 넣어 순식간에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며칠 뒤 같은 매장을 찾은 이들은 보란 듯이 아예 옷을 손에 든 채로 훔쳐 달아납니다.
<녹취> 피해 매장 운영자 : "보안 태그를 달아놓는 것이 그런 (절도) 부분 때문에 달아놓는 건데, 너무 쉽게 그렇게 되니까 황당했죠."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 태그가 비교적 단단히 달려있었지만 순식간에 뜯어내고 훔쳤습니다.
<인터뷰> 황현준(경기 일산경찰서 강력3팀) : "고가의 모피코트를 가져와서 CCTV가 없는 곳이나 종업원이 없는 곳으로 가서 보안 태그 먼저 떼고..."
친 자매 사이인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명품 아웃렛 단지를 골라 18차례에 걸쳐 61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손님이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경찰은 57살 윤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윤 씨의 친언니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명품 아웃렛 매장만을 돌며 고가의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여성들이 적발됐습니다.
붙잡아보니 친자매 사이로, CCTV가 있는 걸 알면서도 대담하게 옷을 훔쳤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2 명이 매장에 들어와 옷을 고르는가 싶더니, 옷 한 벌을 재빨리 가방에 담고는 한 사람이 먼저 빠져나가고 다른 사람은 물건을 더 보는 척 하다 유유히 매장을 나섭니다.
또다른 의류 매장, 역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두 여성은 가방에 옷을 넣어 순식간에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며칠 뒤 같은 매장을 찾은 이들은 보란 듯이 아예 옷을 손에 든 채로 훔쳐 달아납니다.
<녹취> 피해 매장 운영자 : "보안 태그를 달아놓는 것이 그런 (절도) 부분 때문에 달아놓는 건데, 너무 쉽게 그렇게 되니까 황당했죠."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 태그가 비교적 단단히 달려있었지만 순식간에 뜯어내고 훔쳤습니다.
<인터뷰> 황현준(경기 일산경찰서 강력3팀) : "고가의 모피코트를 가져와서 CCTV가 없는 곳이나 종업원이 없는 곳으로 가서 보안 태그 먼저 떼고..."
친 자매 사이인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명품 아웃렛 단지를 골라 18차례에 걸쳐 61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손님이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경찰은 57살 윤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윤 씨의 친언니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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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가 명품 아울렛 매장 돌며 고가 의류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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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19:14:53
- 수정2013-12-12 19:46:05
<앵커 멘트>
명품 아웃렛 매장만을 돌며 고가의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여성들이 적발됐습니다.
붙잡아보니 친자매 사이로, CCTV가 있는 걸 알면서도 대담하게 옷을 훔쳤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2 명이 매장에 들어와 옷을 고르는가 싶더니, 옷 한 벌을 재빨리 가방에 담고는 한 사람이 먼저 빠져나가고 다른 사람은 물건을 더 보는 척 하다 유유히 매장을 나섭니다.
또다른 의류 매장, 역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두 여성은 가방에 옷을 넣어 순식간에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며칠 뒤 같은 매장을 찾은 이들은 보란 듯이 아예 옷을 손에 든 채로 훔쳐 달아납니다.
<녹취> 피해 매장 운영자 : "보안 태그를 달아놓는 것이 그런 (절도) 부분 때문에 달아놓는 건데, 너무 쉽게 그렇게 되니까 황당했죠."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 태그가 비교적 단단히 달려있었지만 순식간에 뜯어내고 훔쳤습니다.
<인터뷰> 황현준(경기 일산경찰서 강력3팀) : "고가의 모피코트를 가져와서 CCTV가 없는 곳이나 종업원이 없는 곳으로 가서 보안 태그 먼저 떼고..."
친 자매 사이인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명품 아웃렛 단지를 골라 18차례에 걸쳐 61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손님이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경찰은 57살 윤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윤 씨의 친언니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명품 아웃렛 매장만을 돌며 고가의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여성들이 적발됐습니다.
붙잡아보니 친자매 사이로, CCTV가 있는 걸 알면서도 대담하게 옷을 훔쳤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2 명이 매장에 들어와 옷을 고르는가 싶더니, 옷 한 벌을 재빨리 가방에 담고는 한 사람이 먼저 빠져나가고 다른 사람은 물건을 더 보는 척 하다 유유히 매장을 나섭니다.
또다른 의류 매장, 역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두 여성은 가방에 옷을 넣어 순식간에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며칠 뒤 같은 매장을 찾은 이들은 보란 듯이 아예 옷을 손에 든 채로 훔쳐 달아납니다.
<녹취> 피해 매장 운영자 : "보안 태그를 달아놓는 것이 그런 (절도) 부분 때문에 달아놓는 건데, 너무 쉽게 그렇게 되니까 황당했죠."
도난 방지를 위한 보안 태그가 비교적 단단히 달려있었지만 순식간에 뜯어내고 훔쳤습니다.
<인터뷰> 황현준(경기 일산경찰서 강력3팀) : "고가의 모피코트를 가져와서 CCTV가 없는 곳이나 종업원이 없는 곳으로 가서 보안 태그 먼저 떼고..."
친 자매 사이인 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명품 아웃렛 단지를 골라 18차례에 걸쳐 61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손님이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경찰은 57살 윤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윤 씨의 친언니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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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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