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인 야구 열전!’ 광주 동성고 우승

입력 2013.12.12 (21:51) 수정 2013.12.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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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2년 만에 부활한 야구대제전에서 광주 동성고등학교가 성남고등학교를 이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모교의 명예 앞에 혼신의 힘을 다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교 유니폼을 입고 녹색 다이아몬드에 몸을 던집니다.

두산의 노경은과 이원석은 적으로 만나 흥미로운 투타 대결을 벌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 동문은 한 마음이 돼 양보없는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6회 양현종의 선글라스가 빛에 반사된다며 양팀 벤치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동성고등학교는 양현종의 역투와 이원석의 2타점 활약으로 성남고등학교를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녹취> 최태원/장채근 : "형님 내년에도 이대회 뛰면 나도 나올게요. 나올꺼야, 내년엔. 콜이에요. 저도 콜."

모교의 명예를 걸고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은 침체된 고교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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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녹인 야구 열전!’ 광주 동성고 우승
    • 입력 2013-12-12 21:51:44
    • 수정2013-12-12 22:22:04
    뉴스 9
<앵커 멘트>

32년 만에 부활한 야구대제전에서 광주 동성고등학교가 성남고등학교를 이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모교의 명예 앞에 혼신의 힘을 다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교 유니폼을 입고 녹색 다이아몬드에 몸을 던집니다.

두산의 노경은과 이원석은 적으로 만나 흥미로운 투타 대결을 벌였습니다.

재학생과 졸업 동문은 한 마음이 돼 양보없는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6회 양현종의 선글라스가 빛에 반사된다며 양팀 벤치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동성고등학교는 양현종의 역투와 이원석의 2타점 활약으로 성남고등학교를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녹취> 최태원/장채근 : "형님 내년에도 이대회 뛰면 나도 나올게요. 나올꺼야, 내년엔. 콜이에요. 저도 콜."

모교의 명예를 걸고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은 침체된 고교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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