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한파주의보…일요일까지 추위 계속

입력 2013.12.13 (19:12) 수정 2013.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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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중부 내륙지역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고, 내일은 오전까지 수도권에 충청, 호남지방에 눈이 조금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터운 털모자로 머리를 감싸고, 목도리를 휘감아 파고드는 찬 바람을 막아봅니다.

눈이 그친 뒤 더욱 매서워진 한파.

오늘 아침 중부 산간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내려가는 등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충북 북부지역엔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절정에 이른 추위로 중부지방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의 추위가 계속돼 춘천 영하 15도, 서울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정도 오르겠지만, 예년 이맘때보다 4도가량 낮은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전북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5cm 안팎의 많은 눈이 왔습니다.

내일은 눈구름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지방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겠고, 수도권지역에도 오전 한때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눈이 그치고, 추위 속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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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한파주의보…일요일까지 추위 계속
    • 입력 2013-12-13 19:26:31
    • 수정2013-12-13 1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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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중부 내륙지역에는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고, 내일은 오전까지 수도권에 충청, 호남지방에 눈이 조금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터운 털모자로 머리를 감싸고, 목도리를 휘감아 파고드는 찬 바람을 막아봅니다.

눈이 그친 뒤 더욱 매서워진 한파.

오늘 아침 중부 산간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내려가는 등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충북 북부지역엔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절정에 이른 추위로 중부지방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의 추위가 계속돼 춘천 영하 15도, 서울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정도 오르겠지만, 예년 이맘때보다 4도가량 낮은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전북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5cm 안팎의 많은 눈이 왔습니다.

내일은 눈구름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지방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겠고, 수도권지역에도 오전 한때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눈이 그치고, 추위 속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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