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사옥’ 등록 문화재로 사실상 확정

입력 2013.12.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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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수근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서울 원서동 '공간 사옥'이 등록문화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에서 김수근이 설계한 '공간 사옥'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지 50년 이상 지나야 하지만 긴급한 보호 조치가 필요한 것은 예외로 할 수 있다는 법령에 따라 지은 지 42년 된 '공간 사옥'도 문화재 지정이 가능했습니다.

김수근의 독특한 설계로 만들어진 '공간 사옥'은 공간 그룹의 부도로 매물로 나오면서 철거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간 사옥'을 매입한 '아라리오 갤러리' 측은 사옥을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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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사옥’ 등록 문화재로 사실상 확정
    • 입력 2013-12-14 07:25:18
    문화
건축가 김수근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서울 원서동 '공간 사옥'이 등록문화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에서 김수근이 설계한 '공간 사옥'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지 50년 이상 지나야 하지만 긴급한 보호 조치가 필요한 것은 예외로 할 수 있다는 법령에 따라 지은 지 42년 된 '공간 사옥'도 문화재 지정이 가능했습니다. 김수근의 독특한 설계로 만들어진 '공간 사옥'은 공간 그룹의 부도로 매물로 나오면서 철거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간 사옥'을 매입한 '아라리오 갤러리' 측은 사옥을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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