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안락사가 곧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벨기에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법안을 찬성 50표, 반대 1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도 통과하게 되면 벨기에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성년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벨기에 집권 사회당은 지난해 12월 미성년자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하는 안락사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후 의회 법안 심의가 진행되면서 의료계와 종교계 간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벨기에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법안을 찬성 50표, 반대 1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도 통과하게 되면 벨기에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성년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벨기에 집권 사회당은 지난해 12월 미성년자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하는 안락사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후 의회 법안 심의가 진행되면서 의료계와 종교계 간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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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미성년 안락사 허용 법안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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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4 07:31:57
벨기에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안락사가 곧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벨기에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법안을 찬성 50표, 반대 1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도 통과하게 되면 벨기에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성년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벨기에 집권 사회당은 지난해 12월 미성년자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하는 안락사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후 의회 법안 심의가 진행되면서 의료계와 종교계 간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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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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