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민군 설계연구소 시찰…장성택 처형 후 첫 활동

입력 2013.12.14 (11:59) 수정 2013.12.14 (1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사건 이후 첫 공개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가 김정은의 활동을 공개한 것은 장성택 처형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김 제1위원장이 정상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았다고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인민군 설계연구소가 맡은 임무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건설부문 일꾼 대강습이 진행되는 장소를 자신이 찾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부문 일꾼대강습은 지난 8일 시작돼 어제 끝났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의 방문은 장성택 사형이 집행된 이후 어제쯤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은 장성택 처형이 후 첫 공개활동이며,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 부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장성택 사형 집행과 관련된 주민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장성택 처형을 정당화하는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장성택 사형 보도를 접한 북한 간부들과 일반 주민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김정은 유일 체제에 충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인민군 설계연구소 시찰…장성택 처형 후 첫 활동
    • 입력 2013-12-14 12:02:22
    • 수정2013-12-14 15:02:43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사건 이후 첫 공개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가 김정은의 활동을 공개한 것은 장성택 처형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김 제1위원장이 정상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았다고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인민군 설계연구소가 맡은 임무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건설부문 일꾼 대강습이 진행되는 장소를 자신이 찾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부문 일꾼대강습은 지난 8일 시작돼 어제 끝났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의 방문은 장성택 사형이 집행된 이후 어제쯤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은 장성택 처형이 후 첫 공개활동이며,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 부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장성택 사형 집행과 관련된 주민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장성택 처형을 정당화하는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장성택 사형 보도를 접한 북한 간부들과 일반 주민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김정은 유일 체제에 충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