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검열 방지'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중국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등장한 '프리웨이보'란 이름의 이 앱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열당했거나 삭제된 민감한 내용의 게시물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네덜란드 공영라디오는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법 위반을 이유로 이 앱을 제거하라고 요구하자 애플이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사용자들의 앱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제 중국 웨이보에서 표현의 자유나 인권 같은 이슈를 찾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애플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지난 10월 중국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등장한 '프리웨이보'란 이름의 이 앱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열당했거나 삭제된 민감한 내용의 게시물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네덜란드 공영라디오는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법 위반을 이유로 이 앱을 제거하라고 요구하자 애플이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사용자들의 앱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제 중국 웨이보에서 표현의 자유나 인권 같은 이슈를 찾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애플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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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中 요구수용 ‘검열방지’ 앱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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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4 14:14:38
애플이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검열 방지'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중국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등장한 '프리웨이보'란 이름의 이 앱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열당했거나 삭제된 민감한 내용의 게시물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네덜란드 공영라디오는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법 위반을 이유로 이 앱을 제거하라고 요구하자 애플이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사용자들의 앱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제 중국 웨이보에서 표현의 자유나 인권 같은 이슈를 찾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애플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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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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