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전 국정원 수사팀장 징계 여부 18일 결정

입력 2013.1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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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상급자와 마찰을 빚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 등에 대한 징계 여부가 오는 18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가 오는 18일 오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전 팀장과 박형철 부팀장의 징계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팀장 등은 국정원 수사 과정에서 지휘·결재권자인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는 등 공소장 변경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자체 감찰을 실시한 뒤 조 전 지검장은 무혐의 처리하고, 윤 전 팀장에 대해 정직을, 박 부팀장에 대해서는 감봉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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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윤석열 전 국정원 수사팀장 징계 여부 18일 결정
    • 입력 2013-12-14 17:18:12
    사회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상급자와 마찰을 빚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 등에 대한 징계 여부가 오는 18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가 오는 18일 오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전 팀장과 박형철 부팀장의 징계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팀장 등은 국정원 수사 과정에서 지휘·결재권자인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는 등 공소장 변경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자체 감찰을 실시한 뒤 조 전 지검장은 무혐의 처리하고, 윤 전 팀장에 대해 정직을, 박 부팀장에 대해서는 감봉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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