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10도…내일 낮부터 추위 점차 누그러져

입력 2013.12.15 (21:14) 수정 2013.12.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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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추우셨죠?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낮 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공원에 때 이른 설경이 펼쳐집니다.

사흘 내리 내린 눈이 매서운 추위 탓에 녹지 않고 그대로 쌓인 겁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시민들은 두터운 옷차림으로 중무장하고도, 계속 몸을 움직여가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서울 신길동) : "햇빛이 많이 났는데도 굉장히 춥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날씨 추워서 많이 입혔는데도, 애기가 코도 빨개지고 굉장히 추워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경기도 이천 영하 16.6도,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예년의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집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월요일부턴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일시적으로 주춤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걸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고 모레는 영상 5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추위는 사흘가량 누그러졌다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다시 영하 7, 8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반짝 추위와 함께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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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10도…내일 낮부터 추위 점차 누그러져
    • 입력 2013-12-15 21:15:52
    • 수정2013-12-15 2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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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추우셨죠?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낮 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공원에 때 이른 설경이 펼쳐집니다.

사흘 내리 내린 눈이 매서운 추위 탓에 녹지 않고 그대로 쌓인 겁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시민들은 두터운 옷차림으로 중무장하고도, 계속 몸을 움직여가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서울 신길동) : "햇빛이 많이 났는데도 굉장히 춥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날씨 추워서 많이 입혔는데도, 애기가 코도 빨개지고 굉장히 추워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경기도 이천 영하 16.6도,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예년의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집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월요일부턴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일시적으로 주춤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걸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고 모레는 영상 5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추위는 사흘가량 누그러졌다가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다시 영하 7, 8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반짝 추위와 함께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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